‘金사과’에… 망고-파인애플 수입량 지난달 ‘사상 최대’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지난달 파인애플과 망고 수입량이 1년 전보다 각각 40%, 110% 넘게 늘어나며 역대 최대치를 보였다.
3월 망고 수입량과 수입액도 6264t, 2474만2000달러로 역대 최대치를 다시 썼다.
지난달 바나나 수입량은 1년 전보다 27.7% 증가한 3만8404t으로 2019년 5월(3만8741t) 이후 4년 10개월 만에 가장 많았다.
오렌지 수입량도 전년보다 1.7% 증가한 3만8028t으로 2021년 3월(4만6000t) 이후 3년 만에 최대였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가격은 하락세… 사과-배 수요 분산
16일 관세청에 따르면 지난달 파인애플 수입량은 8686t으로 집계됐다. 전년보다 44.7% 증가한 규모로, 사상 최대치다. 수입액 기준으로도 878만8000달러로 가장 많았다. 3월 망고 수입량과 수입액도 6264t, 2474만2000달러로 역대 최대치를 다시 썼다. 전년보다 수입량은 114.0%, 수입액은 110.5% 급증했다.
바나나와 오렌지도 수입량이 크게 늘었다. 지난달 바나나 수입량은 1년 전보다 27.7% 증가한 3만8404t으로 2019년 5월(3만8741t) 이후 4년 10개월 만에 가장 많았다. 오렌지 수입량도 전년보다 1.7% 증가한 3만8028t으로 2021년 3월(4만6000t) 이후 3년 만에 최대였다.
수입 과일 물량이 늘면서 가격은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15일 파인애플 1개의 소매가격은 6561원으로 한 달 전보다 9.9% 하락했다. 지난해와 비교하면 7.7% 낮은 수준이다. 바나나 100g의 소매가격도 269원으로 한 달 새 17.5% 떨어졌다. 1년 전보다는 18.7% 낮다.
세종=이호 기자 number2@donga.com
Copyright © 동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불통-협치-의료 해법 없는 ‘尹 13분 입장문’
- 尹 대통령, 총선 민의와 정치 현실 제대로 읽고 있나[사설]
- 美, 삼성에 9조 보조금… 마냥 반길 수 없게 하는 韓 경제현실[사설]
- 지하철 범죄 역대 최다인데, 제압도 체포도 못 하는 보안관[사설]
- [송평인 칼럼]‘채 상병 특검’, 아직은 순서 안 지킨 반칙
- [횡설수설/김재영]총선 끝나니 치킨·버거값 인상… 눈치 보기 끝났나
- 손가락 감각이 둔해져 젓가락질이나 단추 채우기가 어렵다
- [오늘과 내일/우경임]정말 의료 공백 탓이 아닌가
- [광화문에서/최동수]불확실성 커진 부동산 시장… 더 늦기 전 국회가 움직여야
- 친명, ‘이재명 당대표 연임’ 군불… “총선 압승 李, 사실상 본인 의지에 달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