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 장중 4% 급락…시가총액 '5000억 달러' 깨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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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전기차업체 테슬라 주가가 16일(현지시각) 장중 약 4% 하락하며 시가총액 5000억 달러(약 697조 원)가 붕괴됐다.
포브스 등에 따르면 이날 미 뉴욕증시에서 테슬라 주가는 개장 직후 약 4.2% 급락한 154.74달러를 기록했다.
이에 따라 테슬라 주가는 지난해 4월 27일(154달러)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테슬라 주가는 지난 15일에도 5.6%나 급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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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예진 기자 = 미국 전기차업체 테슬라 주가가 16일(현지시각) 장중 약 4% 하락하며 시가총액 5000억 달러(약 697조 원)가 붕괴됐다.
포브스 등에 따르면 이날 미 뉴욕증시에서 테슬라 주가는 개장 직후 약 4.2% 급락한 154.74달러를 기록했다.
이에 따라 테슬라 주가는 지난해 4월 27일(154달러)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테슬라의 주가는 올해 들어 38%나 폭락했다. 시가총액은 7900억 달러에서 약 4900억 달러로 떨어졌다.
테슬라 주가는 지난 15일에도 5.6%나 급락했다.
지난 5일 일부 외신이 테슬라의 저가 전기차 생산 계획을 폐기한다고 보도한 후, 주가가 요동치고 있다. 일론 머스트 테슬라 최고경영자(CEO)는 보도가 사실이 아니라고 부인했으나 하락세는 계속되고 있다.
테슬라는 오는 23일 올해 1분기(1~3월) 실적을 발표할 예정이다. "(테슬라) 주가가 다시 상승하려면 머스크 CEO가 성장세 회복에 대한 확신을 줘야 할 것"이라고 마켓워치는 짚었다.
☞공감언론 뉴시스 aci2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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