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선인의 약속]‘원주 갑’ 박정하, “교통망 확충…중추도시 견인”
[KBS 강릉] [앵커]
이어서 보궐선거를 통해 국회에 입성한 뒤 '원주 갑' 선거구에서 다시 유권자의 선택을 받은 박정하 당선인을 만나봅니다.
김영준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옛 도심지와 기업도시, 산업단지가 몰려 있는 '원주 갑' 선거구.
당선인은 박정하 국회의원입니다.
접전 끝에 재선에 성공했습니다.
["박정하! 박정하!"]
박 당선인은 선거 공약 실현을 통해서 원주를 중부권 중추도시로 성장시키는 데 앞장서겠다고 밝혔습니다.
교통망 개선을 첫 번째 과제로 꼽았습니다.
여주-원주 복선전철 원주역 연장, 수도권 광역급행 철도인 GTX-D 노선의 조기 착공과 원주역 종착 공약입니다.
[박정하/국회의원 당선인/원주 갑 : "대통령도 말씀을 하셨던 것처럼 원주 교통망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할 겁니다. GTX-D 노선이 확정되고, 설계가 마쳐질 때까지 우선 국토부와 긴밀하게 협조해 나갈 겁니다."]
또, 여당의 재선 의원의 역량으로 기업도시와 구도심의 민생을 챙기겠다고 약속했습니다.
[박정하/국회의원 당선인/원주 갑 : "여당의원으로써 할 수 있는 역할을 찾아서 최선을 다해서 좀 더 민생에 다가갈 수 있는 정부 여당이 되도록 하는 데 작은 힘이라도 보태고자 합니다."]
박 의원은 청년 농업인 육성을 위한 농지법 규제 완화와 문막공단 전깃줄 지중화, 원주천 인도교 설치도 약속했습니다.
주민들은 아동과 청소년 인구가 많은 지역 특성상, 보육과 교육 환경 확충도 시급하다고 지적합니다.
[이소영/원주시 지정면 : "초등학교 많이 부족한 상황이에요. 그래서 방과후 수업이라든가 돌봄사업이라든가 아니면 근거리에 있는 작은 학교로 이동하는 데 있어서 좀 도움을 주시면 좋을 것 같고…."]
박정하 국회의원은 어린이전문병원 건립과 단계동 초등학교 신설 등 원주를 위한 돌봄과 교육 공약도 꼭 실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김영준입니다.
촬영기자:홍기석
김영준 기자 (yjkim1@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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