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42.review] '전반 8분 선제골+GK 선방쇼'...일본, 퇴장 변수에도 중국에 1-0 승리

오종헌 기자 2024. 4. 17. 00:0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일본이 수적 열세에도 전반 이른 시간 터진 선제골로 첫 경기를 승리로 장식했다.

일본은 16일 오후 10시(한국시간) 카타르 도하에 위치한 자심 빈 하마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아시안컵 조별리그 B조 1차전에서 중국에 1-0 승리를 거뒀다.

전반 초반 일본의 선제골이 터졌다.

이어 전반 추가시간 1분에는 주 웨가 먼 거리에서 강력한 중거리 슈팅을 날렸지만 골키퍼 선방에 막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사진=페닌술라 카타르
사진=페닌술라 카타르

[포포투=오종헌]


일본이 수적 열세에도 전반 이른 시간 터진 선제골로 첫 경기를 승리로 장식했다.


일본은 16일 오후 10시(한국시간) 카타르 도하에 위치한 자심 빈 하마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아시안컵 조별리그 B조 1차전에서 중국에 1-0 승리를 거뒀다. 아직 대한민국과 아랍에미리트의 경기 결과가 나오지 않은 상황에서 일단 일본이 그룹 선두로 올라섰다.


이날 일본은 4-2-3-1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최전방에 호소야가 포진했고 히라카와, 마츠키, 야마다가 뒤를 받쳤다. 후지타, 야마모토가 중원을 구축했고 우치노, 타카이, 니시오, 세키네가 4백을 이뤘다. 골키퍼 장갑은 고쿠보가 꼈다.


이에 맞선 중국은 4-4-2 포메이션을 꺼내들었다. 압두웨리, 창룽이 투톱으로 나섰고 아스케르, 페이판, 더즈, 준샨이 미드필더로 출전했다. 양 지하오, 샤오웬, 슌카이, 주 웨가 4백을 구성했고 황 찌하오가 골문을 지켰다.


사진=JFA

전반 초반 일본의 선제골이 터졌다. 전반 8분 우측에서 세키네가 밀어준 패스를 받은 야마다가 곧바로 크로스를 올렸다. 이를 마츠기가 마무리했다. 일본에 악재가 발생했다. 전반 17분 니시오가 페이판에게 팔꿈치로 고의적인 가격을 했다. 주심은 비디오판독(VAR) 결과 퇴장을 선언했다.


수적 열세에 빠진 일본이 빠르게 교체를 단행했다. 야마모토를 대신해 기무라를 투입하며 다시 수비 숫자를 늘렸다. 중국이 위협적인 장면을 만들었다. 전반 38분 압두웨리의 패스를 받은 준샨이 왼발 중거리 슈팅을 날렸지만 골대를 때리고 말았다.


중국이 흐름을 이어갔다. 전반 42분 좌측에서 올라온 크로스를 압두웨리가 회심의 헤더로 연결했지만 골키퍼 선방에 막혔다. 흘러나온 공을 창룽이 재차 슈팅으로 마무리했지만 이 역시 득점으로 이어지지는 않았다. 이어 전반 추가시간 1분에는 주 웨가 먼 거리에서 강력한 중거리 슈팅을 날렸지만 골키퍼 선방에 막혔다.


사진=페닌술라 카타르

후반 시작과 동시에 중국이 변화를 단행했다. 아스퀘르, 준샨을 빼고 원넝, 유웨정을 투입했다. 교체로 들어온 두 선수가 결정적인 장면을 만들었다. 후반 2분 유웨정이 좌측에서 올린 땅볼 크로스를 받은 원넝이 골키퍼와 일대일 상황에서 슈팅을 시도했지만 고쿠보 골키퍼에게 막히고 말았다.


중국이 다시 교체 카드를 썼다. 후반 13분 양 지하오가 나가고 허타오를 출전시켰다. 얼마 뒤 양 팀이 변화를 줬다. 후반 22분 중국은 순카이를 대신해 하오판을 투입했고 일본은 히라카와, 야마다를 빼고 사토, 후지오를 들여보냈다.


중국이 아쉬움을 삼켰다. 후반 29분 코너킥 상황에서 허타오의 크로스가 곧바로 골문 쪽으로 향했다. 하지만 고쿠보 골키퍼가 손을 뻗어 막아냈다. 중국이 승부수를 띄웠다. 후반 42분 더즈를 불러들이고 유 진용을 투입했다. 일본도 우치노, 호소야를 대신해 스즈키, 코타로를 내보내며 템포를 조절했다.


결국 양 팀의 경기는 일본의 1-0 승리로 막을 내렸다.


사진=페닌술라 카타르



오종헌 기자 ojong123@fourfourtwo.co.kr

ⓒ 포포투(https://www.fourfourtwo.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Copyright © 포포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