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대·목포대 등 6곳 글로컬대학 예비지정
[KBS 광주] [앵커]
비수도권 대학에 대한 파격적인 지원이 이뤄지는 글로컬대학 사업 예비지정 대상이 발표됐습니다.
광주전남에서는 6개 대학이 이름을 올렸는데 오는 8월 본지정 결과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백미선 기자입니다.
[리포트]
5년 동안 약 천억원의 재정 지원과 함께 규제혁신 우선 적용 등 각종 혜택이 주어지는 글로컬대학30 프로젝트.
교육부가 2024년도 예비지정 대학 20곳을 발표했습니다.
광주와 전남에서는 6개 대학이 명단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지난해 본지정 평가에서 탈락한 전남대가 예비지정 자격을 유지한 가운데 단독 신청 대학으로는 국립대인 목포대학교가 신규 추가 됐습니다.
눈에 띄는 건 지역 사립대학 연합입니다.
공공형 사립연합대학 모델을 제시한 동신대와 초당대, 목포과학대 연합이 예비지정 대상에 포함된겁니다.
대구와 대전보건대와 초광역 연합을 구성한 광주보건대도 예비지정 됐습니다.
보건의료계열 전문대학간 단일 사단법인 설립에 기반한 초광역 연합 구성과 기술별 특화 캠퍼스 조성을 제시한 혁신안이 설득력이 높았을 것으로 풀이됩니다.
5개 사립대학 연합체를 구성했던 조선대학교는 이번 예비지정에 포함되지 않았습니다.
조선대학교는 글로컬대학30 예비지정을 통과하지 못한 원인을 파악해 향후 대책을 마련하겠다며, 아쉬움을 드러냈습니다.
예비지정 대학들은 7월 말까지 자치단체와 지역 산업체 등과 함께 혁신과제 실행 계획을 제출하고, 본지정 결과는 8월 말 발표됩니다.
지난해 시작된 글로컬대학30은 오는 2026년까지 30곳을 선정하는데 지난해 전남에서는 순천대학교가 1차 글로컬대학 10곳에 포함됐습니다.
KBS 뉴스 백미선입니다.
촬영기자:신한비
백미선 기자 (be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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