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리그] 신입생 김승우의 각오, “기상이 형의 공백을 메우도록 노력할 것”

박종호 2024. 4. 16. 1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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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우는 빠르게 대학리그와 연세대에 적응했다.

연세대학교(이하 연세대)는 16일 상명대학교 천안캠퍼스에서 열린 2024 KUSF 대학농구 U-리그 남대부 상명대학교(이하 상명대)와 경기에서 73-54로 승리했다.

경기 후 김승우는 "처음에는 오랜만에 경기를 해서 감을 못 찾았다. 그래도 후반전에는 연습한 것이 나와서 아쉬움을 만회했다"라며 경기를 총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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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우는 빠르게 대학리그와 연세대에 적응했다.

연세대학교(이하 연세대)는 16일 상명대학교 천안캠퍼스에서 열린 2024 KUSF 대학농구 U-리그 남대부 상명대학교(이하 상명대)와 경기에서 73-54로 승리했다. 이날 경기 승리로 4연승에 성공했다.

연세대가 승리한 가장 큰 승인은 ‘높이’였다. 높이가 낮은 상명대의 약점을 공략했다. 강지훈과 이규태가 골밑에서 엄청난 존재감을 내비쳤다. 득점이면 득점, 수비면 수비까지 해냈다. 거기에 1학년인 김승우의 에너지까지 더해졌다. 많은 득점을 올리지 못했다. 하지만 엄청난 활동량으로 ~개의 리바운드를 잡았다. 팀 내 최다 리바운드를 기록한 김승우다.

김승우는 선발로 나와 1쿼터 10분을 모두 소화했다. 2점 2리바운드로 화려하지는 않았다. 하지만 묵묵히 자기 역할을 했다. 2쿼터에도 리바운드와 수비에서 존재감을 드러냈다.

연세대는 34-34로 전반전을 마무리했다. 확실하게 점수 차를 벌린 시점은 3쿼터였다. 강한 수비로 상대를 5점으로 묶었다. 김승우 역시 수비에 큰 도움이 됐다. 3쿼터에만 6개의 리바운드를 잡았다. 연이은 공격 리바운드로 상대의 빠른 공격을 제지했다. 김승우의 최종 성적은 8점 15리바운드.

경기 후 김승우는 “처음에는 오랜만에 경기를 해서 감을 못 찾았다. 그래도 후반전에는 연습한 것이 나와서 아쉬움을 만회했다”라며 경기를 총평했다.

그 후 “개인 욕심을 버리고 속공과 주는 움직임에 집중했다. 슛이 안 들어가도 리바운드에 들어가려고 했다. 리바운드는 열심히 하면 잡을 수 있다고 생각한다. 적극적으로 들어가서 많이 잡은 것 같다”라며 전후반 차이를 설명했다.

1학년이지만, 김승우는 많은 기회를 받고 있다. 팀에서 세 번째로 많은 출전 시간을 소화 중이다. 평균 득점도 13점으로 팀에서 두 번째로 높다. 경기당 6개의 리바운드를 잡으며 팀의 핵심 선수로 자리 잡았다.

이러한 활약에 대해서 “동계 때부터 부상 없이 팀에 적응하려고 했다. 감독님이 내 슈팅을 믿어주신다. 그러면서 리바운드도 열심히 참여한다. 이런 부분을 좋게 봐주신 것 같다”라며 본인의 장점을 전했다.

윤호진 연세대 감독은 “(유)기상이의 공백을 신입생들이 메워줘야 한다”라는 말을 남겼다.

이를 김승우에게 전하자 “초등학교 때부터 내 롤모델이었다. 그래서 형의 움직임을 많이 보면서 연구했다. 어떻게 해야 하는지 알고 있다. 부족하지만, 메울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라는 각오를 남겼다.

사진 제공 = 한국대학농구연맹(KUB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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