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설실의 서가] 우리가 정말 알아야할 301가지 중국문화

박영서 2024. 4. 16. 1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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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1가지 테마로 살펴보는 중국문화 입문서다.

중국에서 10년간 삼성그룹 주재원으로 생활했던 저자는 누구나 쉽게 중국문화를 받아들일 수 있도록 부담 없는 책을 구상했다.

첫 번째 책인 '중국문화 301테마 1'은 테마 1~131번을 다루고 있다.

301가지 테마를 하나씩 따라가다 보면 어느새 중국문화에 푹 빠져들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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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문화 301테마 1·2권
심헌섭 지음 / 글로벌콘텐츠 펴냄

301가지 테마로 살펴보는 중국문화 입문서다. 5000년 역사의 중국을 하루아침에 살펴보는 것은 매우 어려운 일이다. 중국에서 10년간 삼성그룹 주재원으로 생활했던 저자는 누구나 쉽게 중국문화를 받아들일 수 있도록 부담 없는 책을 구상했다. 자신의 경험을 녹여서 너무 전문적인 영역으로 들어가지는 않되, 꼭 알아야 할 내용을 전체적으로 균형 있게 다룸으로써 방대한 이야기를 두 권으로 정리했다. 저자는 "중국은 어깨를 맞대고 영원히 함께해야 할 이웃"이라며 "중국을 이해하는 데 조금이라도 도음이 됐으면 하는 마음에서 책을 썼다"고 전한다.

첫 번째 책인 '중국문화 301테마 1'은 테마 1~131번을 다루고 있다. 1장 '상징과 정치, 외교, 사회'는 중국 이해의 첫걸음으로서 국가 상징, 특유의 정치제도, 외교적 이슈와 내부의 사회적 문제를 살펴본다. 2장 '경제와 비즈니스'에선 급속한 경제 발전의 명과 암, 인터넷 모바일 경제, 중국의 상인들을 알아본다. 3장 '역사와 인물'은 지금의 중국이 탄생하기까지 긴 역사를 가볍게 훑으며 그 안에 존재했던 여러 인물들을 소개한다. 역대 왕조의 탄생과 분열, 통일, 격동의 시대를 지나 중화인민공화국이 만들어지기까지의 이야기를 그에 얽힌 인물들과 엮어 재미있게 설명했다. 다양한 시각적 자료와 부가 설명을 적절히 활용한 것이 눈에 띈다. 부록으로 중국역사연표와 고사성어가 수록되어 있다.

두 번째 책인 '중국문화 301테마 2'는 테마 132~301번을 다룬다. 4장 '예술'은 한자, 서예, 문학, 회화, 도자기 등을 소개하고 건축물과 원림, 음악, 영화까지 내용을 확장한다. 5장 '삶과 여행'은 먹거리를 비롯한 의식주, 무술과 오락, 미신, 자연환경, 여행지 등을 담았다. 부록으로 회사 생활에 필요한 중국어 모음집이 수록되어 있다.

301가지 테마를 하나씩 따라가다 보면 어느새 중국문화에 푹 빠져들게 될 것이다. 책은 중국을 알고 싶은 독자들은 물론이고, 사업 상 단기간에 중국문화를 파악해야 하는 이들에게도 유의미한 종합교양서 역할을 다할 것으로 기대된다. 박영서 논설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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