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 인프라 확충 속도" 충북도, 민생토론회 후속 조치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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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가 지난 달 청주에서 윤석열 대통령 주재로 열린 24차 민생토론회와 관련한 후속 조치 마련에 나섰다고 16일 밝혔다.
우선 윤 대통령이 "충북의 지리적 장점을 살려 중부권 교통거점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확실하게 뒷받침하겠다"고 약속함에 따라 정부와 본격적인 협의에 들어갔다.
당시 논의된 사업은 청주국제공항 기반시설 확충과 천안~청주공항 복선전철, 충북선 고속화, 중부고속도로 증평~호법 구간 확장, 충청권 광역급행철도(CTX) 건설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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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가 지난 달 청주에서 윤석열 대통령 주재로 열린 24차 민생토론회와 관련한 후속 조치 마련에 나섰다고 16일 밝혔다.
우선 윤 대통령이 "충북의 지리적 장점을 살려 중부권 교통거점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확실하게 뒷받침하겠다"고 약속함에 따라 정부와 본격적인 협의에 들어갔다.
당시 논의된 사업은 청주국제공항 기반시설 확충과 천안~청주공항 복선전철, 충북선 고속화, 중부고속도로 증평~호법 구간 확장, 충청권 광역급행철도(CTX) 건설 등이다.
이에 따라 청주국제공항의 경우 올해 말까지 주차장을 증설하고 비행기 주기장 확장과 국내선 여객터미널 확충을 위한 설계에 들어갈 예정이다.
또 국토부 연구 용역에 공항 기반시설 확충 사업이 반영될 수 있도록 건의하기로 했다.
천안과 청주공항을 연결하는 복선전철 사업도 올해 설계를 마무리하고 내년 상반기 착공할 수 있도록 속도를 내고 있다.
청주공항에서 제천 구간의 철도를 고속화하는 충북선 철도 고속화 사업은 2027년 상반기 착공을 목표로 하고 있고 중부고속도로 확장은 대통령 임기 내 예비타당성 조사를 마무리한다는 방침을 세웠다.
충청권 광역급행철도(CTX)도 조만간 국토부가 KDI에 민자적격성조사를 신청할 예정으로, 2027년 상반기까지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해 사업 속도감 있게 추진한다는 구상이다.
충북도 관계자는 "장기간 소요되는 교통 SOC사업이 속도감 있게 추진되도록 이미 정부가 지원을 약속했다"며 "충북의 교통인프라가 대한민국의 구석구석을 연결할 수 있도록 정부와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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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CBS 박현호 기자 ckatnfl@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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