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박정희 동상' 추경예산 14억 5천만 원 편성···시민단체 "오만·독선 초월한 경지"

김은혜 2024. 4. 16. 1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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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가 '박정희 동상' 건립 비용 등을 포함한 추가경정예산안을 시의회에 제출했습니다.

대구시는 대구대표도서관 앞과 동대구역 광장을 박정희 공원과 박정희 광장으로 만들고 박정희 동상을 세우는데 14억 5천만 원을 편성하면서 대구시민의 자긍심도 한층 더 고취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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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가 '박정희 동상' 건립 비용 등을 포함한 추가경정예산안을 시의회에 제출했습니다.

대구시는 대구대표도서관 앞과 동대구역 광장을 박정희 공원과 박정희 광장으로 만들고 박정희 동상을 세우는데 14억 5천만 원을 편성하면서 대구시민의 자긍심도 한층 더 고취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에 대해 박정희 우상화 사업 반대 범시민운동본부 준비위원회는 "상식 밖의 독선"이라고 비판했습니다.

박정희 우상화 반대 시민운동본부는 "예산을 편성, 집행하는 근거가 되는 조례를 제정하고 예산을 심의하는 것이 상식"이라며 "시의회가 군말 없이 조례와 예산을 동시에 통과시키라고 명령하는 것이라 다름없다"며 "오만과 독선이 초월한 경지에 이르렀다"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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