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만석 '원더풀 월드' '눈물의 여왕' 이어 '졸업' 출연

오만석, 엔앤엔웍스 제공

배우 오만석이 tvN 새 주말극 '졸업'에 출연하며 바쁜 행보를 이어간다.

5월 11일 오후 9시 20분에 첫 방송 예정인 '졸업'은 스타 강사 정려원(서혜진)과 신입 강사로 나타난 발칙한 제자 위하준(이준호)의 은밀하고도 달콤한 현실 로맨스를 그린 작품. 대치동 학원가 불빛이 꺼지면 시작되는 비밀스러운 미드나잇 로맨스와 우리가 미처 몰랐던 학원 강사들의 다채로운 이야기를 밀도 있게 그려낼 것을 예고하며 일찍이 2024년 기대작으로 꼽히고 있다.

오만석은 극 중 이준호의 아버지 이택열 역을 맡았다. 이택열은 대기업 증권사 임원 출신이자 현재는 중소기업 임원으로 성실히 가장의 역할을 하루하루 수행 중인 인물. 이에 이준호 역의 위하준과 부자 호흡을 맞춘 오만석이 어떤 케미스트리를 보여줄지 벌써부터 시청자들의 호기심을 자극하고 있다.

최근 높은 시청률을 기록한 MBC 금토극 '원더풀 월드'와 tvN 주말극 '눈물의 여왕'에 연달아 출연해 강렬한 인상을 남겼던 상황. '원더풀 월드'에선 분노 유발자로, '눈물의 여왕'에선 사람 좋은 미소가 가득한 인물로 활약했다. JTBC 새 드라마 '히어로는 아닙니다만' 출연 소식에 이어 '졸업'까지 전해지며 그가 또 어떤 연기로 재미를 선사할지 주목된다.

황소영 엔터뉴스팀 기자 hwang.soyoung@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