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일엠앤에스, 공모가 '최상단 초과' 2만2000원 확정...30일 상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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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차전지 믹싱장비 기업 제일엠앤에스가 최종 공모가를 2만2000원에 확정했다고 16일 밝혔다.
지난 5일부터 12일까지 진행된 제일엠앤에스 기관 수요예측에는 약 2164개 기관이 참여해 645대 1의 경쟁률을 기록, 총 11억6264만주를 신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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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이차전지 믹싱장비 기업 제일엠앤에스가 최종 공모가를 2만2000원에 확정했다고 16일 밝혔다.
지난 5일부터 12일까지 진행된 제일엠앤에스 기관 수요예측에는 약 2164개 기관이 참여해 645대 1의 경쟁률을 기록, 총 11억6264만주를 신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신청 수량의 100%가 공모가 밴드 상단(1만8000원) 이상을 제시했다.
예상 공모 금액은 약 528억원, 상장 후 시가총액은 약 4532억원 규모가 될 전망이다.
상장을 주관한 KB증권은 "이번 수요예측에 참여한 대다수의 투자자분들이 제일엠앤에스의 탁월한 기술력과 높은 성장성을 좋게 평가해 수요예측 첫 날부터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모습을 보였다"며 "특히 신청 수량의 96.4%가 23,000원 이상의 가격을 제출했음에도 불구하고 일반 투자자의 진입 장벽을 낮추기 위해 이번 제일엠앤에스의 공모가는 시장 친화적인 가격으로 결정했다"고 전했다.
회사는 이번에 확보하는 공모자금을 차입금 상환을 통한 재무 안정성 강화와 증가하는 수주 물량에 대응하기 위한 운영자금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또한 회사는 고온, 고밀도에 최적화된 믹싱 장비뿐만 아니라 차세대 배터리 셀소재에 최적화된 공정과 믹싱 장비 연구를 기반으로 시장에서의 경쟁 우위 확보와 함께 더 높은 성장을 도모할 방침이다.
이영진 제일엠앤에스 대표이사는 "이번 상장을 기반으로 제일엠앤에스는 주주 및 투자자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글로벌 믹싱 장비 기업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밝혔다.
제일엠앤에스는 오는 18~19일 일반 청약을 거쳐 이달 30일 코스닥에 상장할 예정이다.
nodelay@fnnews.com 박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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