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행가수 김장훈, 중증장애인 위한 ‘누워서 보는 콘서트’ 연다

박효실 2024. 4. 16. 1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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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행가수 김장훈이 거동이 불편한 중증 장애인을 위한 누워서 보는 콘서트를 연다.

공연기획사 더메르센은 16일 제44회 장애인의 날 하루 전인 오는 19일 오후 3시 서울 강남구 코엑스 별마당 도서관에서 중증장애인을 위한 '누워서 보는 콘서트'를 연다고 밝혔다.

올해 콘서트에서는 김장훈을 비롯해 시각장애인 피아니스트 이기현과 샹송 가수 무슈고가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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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김장훈이 지난해 10월 대한장애인체육회 이천선수촌에서 열린 ‘2022 항저우 장애인아시아경기대회 대한민국 선수단 결단식’에서 축하공연을 하고 있다. 이천 | 최승섭기자 thunder@sportsseoul.com


[스포츠서울 | 박효실 기자] 선행가수 김장훈이 거동이 불편한 중증 장애인을 위한 누워서 보는 콘서트를 연다.

공연기획사 더메르센은 16일 제44회 장애인의 날 하루 전인 오는 19일 오후 3시 서울 강남구 코엑스 별마당 도서관에서 중증장애인을 위한 ‘누워서 보는 콘서트’를 연다고 밝혔다.

‘누워서 보는 콘서트’는 중증장애인들이 객석 앞줄에서 누워서 공연을 관람할 수 있게 한 행사로, 장애인 인식 개선 프로젝트의 하나로 마련됐다.

김장훈은 지난해에도 이 행사를 여는 한편, 장애인과 함께 소풍을 가는 ‘누워서 가는 나들이’를 여는 등 장애인 인식 개선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올해 콘서트에서는 김장훈을 비롯해 시각장애인 피아니스트 이기현과 샹송 가수 무슈고가 출연한다. 김장훈은 “직업예술인으로서 생계를 유지할 수 있도록 장애문화예술인들에게 많은 무대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그는 다음 달 인천국제공항에서도 장애인 인식 개선을 위한 공연을 열 계획이다. gag11@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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