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속도로 사고 나면 일단 대피하세요" 전남경찰청 적극 당부

최성국 기자 2024. 4. 16. 1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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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경찰청 고속도로순찰대 5지구대가 고속도로 2차 사고 예방을 위한 유관기관 합동 캠페인에 나섰다.

앞서 지난달 17일 전남 담양군 대덕면 고창담양고속도로에서 벌어진 30대·5살 모자와 40대 운전자의 사망사고와 같은 사고 재발을 예방하자는 취지다.

위종호 고속도로순찰대 5지구대장은 "고속도로 2차 사고는 빠른 속도로 달려오는 후속 차량으로 인해 대형사고로 이어질 확률이 매우 높다"며 "사고 발생 즉시 안전지대로 대피하는 것이 필수적이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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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30대 모자 구하려던 40대 남성 참변
"2차 사고 위험 매우 높아…안전지대로 대피"
전남경찰청 고속도로순찰대 제5지구대와 유관기관들이 16일 백양사 휴게소에서 고속도로 2차 사고 방지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전남경찰청 제공) 2024.4.16

(광주=뉴스1) 최성국 기자 = 전남경찰청 고속도로순찰대 5지구대가 고속도로 2차 사고 예방을 위한 유관기관 합동 캠페인에 나섰다.

5지구대는 16일 한국도로공사, 교통안전공단, 화물차공제조합 등 6개 기관과 함께 호남고속도로 백양사휴게소에서 운전자들의 주의를 당부하는 캠페인을 벌였다.

경찰은 2차 사고 예방 홍보를 위해 생수와 졸음방지껌, 물티슈를 나눠주며 고속도로 사고 시 유의사항을 전달했다.

앞서 지난달 17일 전남 담양군 대덕면 고창담양고속도로에서 벌어진 30대·5살 모자와 40대 운전자의 사망사고와 같은 사고 재발을 예방하자는 취지다.

당시 40대 운전자 A 씨는 단독 사고를 낸 30대 여성 운전자 B 씨와 그의 아들을 구하려다가 버스에 치여 숨졌다.

모녀도 관광버스에 의해 사고 현장에서 숨을 거뒀다.

위종호 고속도로순찰대 5지구대장은 "고속도로 2차 사고는 빠른 속도로 달려오는 후속 차량으로 인해 대형사고로 이어질 확률이 매우 높다"며 "사고 발생 즉시 안전지대로 대피하는 것이 필수적이다"고 강조했다.

이어 "모든 운전자는 가장 빠른 정보를 제공하는 도로전광표지(VMS)를 항상 주의 깊게 살펴달라"고 부탁했다.

star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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