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걷기여행길, 지자체의 안정적 지원 시급…인천지속협 토론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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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걷기여행길의 안정적 운영과 관리를 위해서는 지방자치단체의 지원이 시급합니다.”
박희진 ㈔한국걷는길연합 사무총장은 16일 인천지속가능발전협의회 상상발전소에서 열린 ‘인천다운 길, 걷고 싶은 길 조성토론회’에서 이 같이 강조했다.
박 사무총장은 “인천은 관련 조례가 제정돼 제도적으로 지원받을 수 있는 통로가 열렸다”며 “이제는 최소한 관리 중심에서 변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길’은 훼손되는 구간도 많고, 사유지 통과 문제 등으로 진통을 겪기도 한다”며 “걷기 여행길은 이정표 등의 안내 사인이 잘 관리돼야 한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이를 토대로 걷는 길 정보 구축과 통합관리, 홍보체계를 마련할 수 있다”며 "하드웨어가 잘 만들어져야 소프트웨어도 활짝 피어날 수 있다”고 했다.
인천지속협은 지난 3월28일 ‘인천시 걷는 길 활성화를 위한 관리 및 운영 조례’ 제정에 따라 걷고 싶은 길 조성·관리를 위한 새로운 패러다임을 설정하기 위해 이번 토론회를 마련했다.
걷고 싶은 길 조례를 대표 발의한 나상길 시의원(더불어민주당·부평4)은 “이 조례는 인천의 걷는 길 조성으로 시민들의 건강 증진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시의회는 시의 정책을 지속해서 살펴보겠다”며 “필요하다면 조례 개정이나 예산심의를 통해 시민들이 많이 찾는 걷는 길이 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병기 기자 rove0524@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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