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 '경기도의료원 유치 TF' 회의…토지 무상 제공 방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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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남양주시는 지난 15일 시청 여유당에서 경기 동북부 공공의료원 유치를 위한 '경기도의료원 유치 TF' 회의를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주광덕 남양주시장은 "우리시는 73만 인구의 대도시임에도 대형 종합병원 하나 없는 의료 취약지"라며 "남양주시뿐만 아니라 경기 동북부 도민에게 양질의 공공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지역 거점 병원으로서 공공의료원 남양주 유치는 필수적이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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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남양주시는 지난 15일 시청 여유당에서 경기 동북부 공공의료원 유치를 위한 '경기도의료원 유치 TF' 회의를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주광덕 남양주시장은 "우리시는 73만 인구의 대도시임에도 대형 종합병원 하나 없는 의료 취약지"라며 "남양주시뿐만 아니라 경기 동북부 도민에게 양질의 공공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지역 거점 병원으로서 공공의료원 남양주 유치는 필수적이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경기도의료원을 유치하는 것은 계획인구 100만을 승인받은 남양주시에 지역완결형 의료체계를 구축하는 첫걸음"이라며 "남양주시는 모든 행정력을 집중해 반드시 경기 동북부 공공의료원을 유치해야 한다"라고 덧붙였다.
이날 TF 회의에서는 지난 3월 착수된 경기도의료원 유치 타당성 조사 용역의 중간보고, 남양주시만의 유치 전략과 홍보, 범시민 운동 추진 방안 수립 등이 논의됐다.
TF 팀장인 홍지선 부시장은 "남양주시는 3기 신도시인 왕숙1·2를 중심으로 양정역세권, 진접2지구 등 대규모 택지개발 사업이 동시다발적으로 진행되고 있다"며 "향후 몇 년 동안 폭발적으로 늘어나는 인구와 의료수요에 대비하기 위해 의료기관 유치는 필수적이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증가하는 의료수요와 남양주 권역 배후 수요까지 합한다면 그간 공공의료원의 고질적인 경제성 부족 문제에서 남양주시는 탁월한 경쟁력을 가졌다"며 "돌봄케어를 주된 기능으로 포함하는 경기도의료원은 신도시 개발에 따른 소아·청소년 인구 비율과 기존의 고령인구가 경기 동북부 내 가장 높은 남양주시에서 가장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시는 공공의료원 유치 예정지인 백봉지구 종합의료시설 부지에 공공의료원이 건립되는 경우 해당 토지를 무상 제공할 방침이다.
또 향후 범시민 유치 활동을 추진하는 등 주민 염원을 한데 모아 경기도에 전달하고, 민·관·정 합동으로 적극적인 유치·홍보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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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노컷뉴스 고무성 기자 kms@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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