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원구, 19일 광운대역서 GTX-C 노선 착공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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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노원구(구청장 오승록)는 오는 19일 오후 4시 광운대역 광장에서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C 노선 착공식'을 연다고 16일 밝혔다.
구는 "광운대역에 GTX 노선이 연결되는 것은 이 지역 발전에 큰 의미를 갖는다"며 "과거 물류 부지였던 광운대역세권 약 1만5천㎡가 최고 49층의 명품주거시설과 상업·업무시설로 재탄생하는 개발사업이 진행 중이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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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정준영 기자 = 서울 노원구(구청장 오승록)는 오는 19일 오후 4시 광운대역 광장에서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C 노선 착공식'을 연다고 16일 밝혔다.
지역 인사와 주민 약 500명을 초청해 그간의 사업 경과를 보고하고 GTX-C 주제 영상 시청, 착공 기념 퍼포먼스 등을 진행한다.
GTX-C 노선은 양주 덕정역에서 수원역까지 총 86.46km 구간이며 14개 정거장 중 노원구 지역에서는 광운대역을 지난다. 이 노선이 2028년 개통되면 광운대역에서 삼성역까지 9분, 수원역까지는 33분에 갈 수 있다.
앞서 구는 지난 11일 GTX-C 2공구 건설사인 동부건설과 'GTX-C 업무 협약식'을 갖고 해당 노선의 성공적인 사업 추진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구는 "광운대역에 GTX 노선이 연결되는 것은 이 지역 발전에 큰 의미를 갖는다"며 "과거 물류 부지였던 광운대역세권 약 1만5천㎡가 최고 49층의 명품주거시설과 상업·업무시설로 재탄생하는 개발사업이 진행 중이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오승록 구청장은 "노원구가 서울의 변두리를 벗어나 수도권 동북부의 중심도시로 도약하기 위해 광역교통망의 확충은 필수조건"이라며 "GTX, 광운대역세권 개발을 포함해 지역의 새로운 미래를 앞당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princ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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