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시 반도체가 효자, 3월 정보통신 수출 71.1억 달러 흑자 달성

2024. 4. 16. 15:5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올해 3월 우리나라 정보통신산업(ICT) 수출입 동향을 살펴본 결과 수출 188.2억 달러, 수입 117.1억 달러로 무역수지 71.1억 달러 흑자를 달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산업통신자원부에 따르면 우리나라는 반도체, 디스플레이 등 주요 품목 전반의 증가로 정보통신산업(ICT) 수출은 5개월 연속 흑자세를 이어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올해 3월 우리나라 정보통신산업(ICT) 수출입 동향을 살펴본 결과 수출 188.2억 달러, 수입 117.1억 달러로 무역수지 71.1억 달러 흑자를 달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산업통신자원부에 따르면 우리나라는 반도체, 디스플레이 등 주요 품목 전반의 증가로 정보통신산업(ICT) 수출은 5개월 연속 흑자세를 이어갔다. 반도체, 디스플레이, 휴대폰, 컴퓨터 및 주변기기 등 주요 품목 전반의 플러스 기록 및 반도체의 올해 최대 실적 달성 등으로 3개월 연속 두 자릿수 수출이 증가했다.

품목별로는 전년 동월 대비 반도체(33.9%↑), 디스플레이(13.0%↑), 컴퓨터·주변기기(20.3%↑), 휴대폰(6.6%↑) 등의 순으로 수출이 증가했다.

지역별로는 중국(홍콩 포함, 32.5%↑), 베트남(6.7%↑), 미국(22.8%↑), 유럽연합(10.5%↑) 등에서 늘었으나 일본(△25.0%)은 감소했다.

정보통신산업(ICT) 수입은 컴퓨터 및 주변기기, 이차전지 등의 수입 감소로 전년 동월(118.5억 달러) 대비 1.2% 감소했고 주요 수입 지역은 중국, 대만, 일본, 베트남, 미국 등이었다.

반도체는 인공지능(AI) 시장 성장, 휴대폰, PC 등 IT 기기 수요 회복 등에 따른 수요 확대에 힘입어 2022년 6월 이후 최대 수출을 실적 달성하며 5개월 연속 두 자릿수 증가했다.

특히 메모리는 고정 거래가격 상승 및 HBM 등 고부가 품목 수요 증가 등으로 전년 동월 대비 큰 폭으로 증가하며 반도체 수출 증가폭을 넘어섰다.

디스플레이 분야에서는 IT 전방기기 수요 회복세로 TV·PC에 채용되는 OLED 및 LCD 수출이 동시에 늘며 수출 호조를 견인했다. 휴대폰은 완제품 수출은 소폭 감소했으나 주요 휴대폰 생산 기지가 위치한 중국, 베트남 등으로 부분품 수출은 증가하면서 전체 증가세를 보였다.

대기업뿐만 아니라 중소 및 중견기업 수출도 호조세를 보이고 있다. 반도체, 휴대폰, 가전, 이차전지 등에서 재미를 봤다.

정유진 기자 jinjin@hankyung.com 

 

Copyright © 한경비즈니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