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간 이어온 '빛의 소리'…'장애아 예술교육' 기금전달

송연주 기자 2024. 4. 16. 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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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의대 출신 의사들로 구성된 메디칼 필하모닉 오케스트라(MPO)와 한미약품은 올해 '빛의 소리 나눔 콘서트'를 통해 조성한 장애아동 예술교육 기금(빛의소리희망기금)을 지난 3일 더사랑복지센터와 성동장애인종합복지관 등 2개 단체에 전달했다고 16일 밝혔다.

한미와 MPO는 코로나 여파로 콘서트가 진행되지 않았던 2020년과 2021년에도 뜻을 모아 기금을 조성해 장애 아동 및 청소년들의 문화예술 활동을 지원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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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약품·MPO, 콘서트로 기금 조성
[서울=뉴시스] 지난 2월25일 경기도 성남아트센터 콘서트홀에서 열린 ‘제10회 빛의 소리 나눔콘서트’에서 성동장애인종합복지관의 합주단 ‘어울림단’이 MPO 단원들과 함께 특별한 협연 무대를 펼치고 있다. (사진=한미약품 제공) 2024.04.16.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송연주 기자 = 서울의대 출신 의사들로 구성된 메디칼 필하모닉 오케스트라(MPO)와 한미약품은 올해 '빛의 소리 나눔 콘서트'를 통해 조성한 장애아동 예술교육 기금(빛의소리희망기금)을 지난 3일 더사랑복지센터와 성동장애인종합복지관 등 2개 단체에 전달했다고 16일 밝혔다.

지난 2월25일 개최한 콘서트를 통해 조성된 '빛의소리희망기금'은 약 2600만원이다. 2013년부터 한미와 MPO는 매칭펀드 형식으로 이 기금을 마련하고 있다. 지난 10년간 조성한 기금은 3억5200여만원에 달한다. 한미와 MPO는 코로나 여파로 콘서트가 진행되지 않았던 2020년과 2021년에도 뜻을 모아 기금을 조성해 장애 아동 및 청소년들의 문화예술 활동을 지원해 왔다.

기금을 전달받은 더사랑복지센터와 성동장애인종합복지관은 장애아동들에 대한 문화예술 교육 및 치료 기회를 확대하고, 사회적응 능력 함양 교육을 하는 데 기금을 사용하고 있다.

MPO 이철민 교수(일산차병원 산부인과)는 "장애 아동들이 음악을 통해 자긍심과 희망을 갖고 꿈을 키워나가는 모습에서 보람을 느낀다"며 "MPO와 한미약품의 뜻이 두 기관을 통해 아름다운 결실을 맺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ongyj@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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