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달청, LH 공공주택 설계공모 첫 입찰 공고
오정인 기자 2024. 4. 16.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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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달청이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공급하는 공공주택의 설계용역 사업을 16일자로 첫 입찰 공고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하남교산지구 S-4블록 공동주택 설계 용역'(설계비 40억 원) 사업은 신도시 하남교산지구에 공사비 2천653억 원, 사업면적 4만1천153㎡, 1천34 세대수 규모이며 오는 6월 설계공모 심사를 통해 낙찰자를 선정합니다.
조달청은 이번 한 달간 공사 3건, 설계공모 13건, CM용역 1건을 발주하는 등 LH 발주계획에 따라 연말까지 약 200여 건의 공사·설계·CM용역 계약을 집행할 계획입니다.
LH 계약업무 이관에 따라 차질 없는 공공주택 계약 집행을 위해 신설된 '조달청 공공주택계약팀'은 사전 준비를 마치고 LH 계약요청 즉시 신속한 입찰 공고가 이뤄지도록 LH 발주부서와 실시간 협업 중입니다.
임기근 조달청장은 "LH 공공주택 입찰을 최대한 신속하게 집행하면서도 안전한 공공주택 품질과 조달 과정의 공정성에 역점을 두고 국민들이 신뢰할 수 있는 공공주택 공급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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