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휴대폰 들고 여학생 따라간 몰카범…3일 추적 끝에 검거
이지현 기자 2024. 4. 16.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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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로변에서 여학생을 뒤따라가 불법 촬영한 40대 남성이 경찰의 눈썰미에 덜미를 잡혔습니다.
오늘(16일) 경찰에 따르면 경기북부경찰청 범죄예방대응과 소속 신민혁 경장은 지난 9일 출근길에 한 남성이 휴대전화를 거꾸로 들고 인도에서 여학생을 뒤따라가는 것을 목격했습니다.
직감적으로 불법 촬영 범죄라고 생각한 신 경장은 차를 멈춘 뒤 추적에 나섰지만, 남성은 이미 현장을 빠져나간 뒤였습니다.
상가 등 주변 CCTV 영상을 확인한 신 경장은 남성의 범죄 사실을 확인하고 다음 날(10일) 같은 시간대에 범죄 발생 장소에서 잠복에 나섰습니다. 하지만 남성은 나타나지 않았습니다.
신 경장은 11일에도 새벽 6시부터 출근해 동료 경찰 2명과 함께 미리 확보해 둔 남성의 주소지 주변과 범행 현장을 수색했습니다.
그러던 중 범행 현장에서 시동이 켜진 상태로 주차된 남성의 차량을 발견했습니다.
차에 타고 있던 남성은 차량 앞으로 여학생이 지나가자 즉시 차량에서 내려 뒤따라갔습니다.
이를 본 경찰은 남성을 추격해 불법 촬영 중인 현장을 급습했고, 성폭력처벌법 위반 혐의로 남성을 체포했습니다.
대로변에서 여학생을 뒤따라가 불법 촬영한 40대 남성이 경찰의 눈썰미에 덜미를 잡혔습니다.
오늘(16일) 경찰에 따르면 경기북부경찰청 범죄예방대응과 소속 신민혁 경장은 지난 9일 출근길에 한 남성이 휴대전화를 거꾸로 들고 인도에서 여학생을 뒤따라가는 것을 목격했습니다.
직감적으로 불법 촬영 범죄라고 생각한 신 경장은 차를 멈춘 뒤 추적에 나섰지만, 남성은 이미 현장을 빠져나간 뒤였습니다.
상가 등 주변 CCTV 영상을 확인한 신 경장은 남성의 범죄 사실을 확인하고 다음 날(10일) 같은 시간대에 범죄 발생 장소에서 잠복에 나섰습니다. 하지만 남성은 나타나지 않았습니다.
신 경장은 11일에도 새벽 6시부터 출근해 동료 경찰 2명과 함께 미리 확보해 둔 남성의 주소지 주변과 범행 현장을 수색했습니다.
그러던 중 범행 현장에서 시동이 켜진 상태로 주차된 남성의 차량을 발견했습니다.
차에 타고 있던 남성은 차량 앞으로 여학생이 지나가자 즉시 차량에서 내려 뒤따라갔습니다.
이를 본 경찰은 남성을 추격해 불법 촬영 중인 현장을 급습했고, 성폭력처벌법 위반 혐의로 남성을 체포했습니다.
남성은 저항하며 도주하려 했지만 경찰이 즉시 목 부위를 눌러 넘어뜨렸고, 주변에 있던 2명의 경찰관이 함께 현장 검거했습니다.
김도형 경기북부경찰청장은 "앞으로도 여성, 청소년 등 사회적 약자를 대상으로 하는 범죄 예방에 힘쓰고 국민의 평온한 일상을 위협하는 일체의 행위에 대해서는 강력히 대응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김도형 경기북부경찰청장은 "앞으로도 여성, 청소년 등 사회적 약자를 대상으로 하는 범죄 예방에 힘쓰고 국민의 평온한 일상을 위협하는 일체의 행위에 대해서는 강력히 대응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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