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군, 농촌협약 추진 위원회 열어…농식품부 공모 신청

[아이뉴스24 안영록 기자] 충북 증평군은 올해 농림축산식품부의 농촌협약 공모 신청을 위해 16일 농촌협약 위원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농촌협약은 농촌 정주여건 개선을 정책 목표로, 이를 위해 지자체와 농림축산식품부가 협약을 맺고 국비와 지방비를 지역에 투자하는 공모사업이다. 군은 오는 26일까지 공모 신청을 할 계획이다.

여기에 선정되면 농식품부와 협약을 맺고 내년부터 5년간 농촌다움복원, 주거·정주여건 개선 등의 사업을 추진한다.

증평군은 올해 농림축산식품부의 농촌협약 공모 신청을 위해 16일 군청에서 농촌협약 위원회를 열었다. [사진=증평군]

이날 군청에서 열린 농촌협약위원회에서는 농촌협약 신청을 위한 농촌공간 전략계획과 농촌생활권 활성화 계획안 등을 논의하고 향후 추진방향을 공유했다.

증평부군수인 곽홍근 공동위원장은 “군민들이 실질적으로 원하는 꼭 필요한 사업을 추진할 것”이라며 “농촌협약이 공모사업에 선정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농촌협약위원회는 농촌협약 추진과정에서 중요한 협의와 결정을 하는 의사결정기구다.

곽홍근 증평부군수와 손희준 청주대학교 교수가 공동위원장이며, 관련 분야 전문가와 주민대표 등이 위원으로 참여한다.

/증평=안영록 기자(rogiya@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