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학생성장진단평가, 초중학교 10곳 중 9곳 신청… 전년비 2.92%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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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이 추진하는 '2024 강원 학생 성장 진단평가'에 지역 초중학교 10곳 중 9곳이 신청한 것으로 조사됐다.
도교육청은 지난 3월 관내 초등학교와 중학교를 대상으로 2024 강원 학생 성장 진단평가 기본 계획을 안내하고 평가 참여 신청을 받았다고 16일 밝혔다.
학생 성장 진단평가에선 초등학교 4학년~중학교 3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국어, 수학, 영어 과목 평가와 비교과 영역의 학습 심리·정서 진단을 병행 실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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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뉴스1) 한귀섭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이 추진하는 '2024 강원 학생 성장 진단평가'에 지역 초중학교 10곳 중 9곳이 신청한 것으로 조사됐다.
도교육청은 지난 3월 관내 초등학교와 중학교를 대상으로 2024 강원 학생 성장 진단평가 기본 계획을 안내하고 평가 참여 신청을 받았다고 16일 밝혔다.
그 결과, 전체 508교 중 471교(초등학교 327교·중학교 144교)가 신청, 신청률이 92.72%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 대비 2.92%포인트(p) 증가한 것이다. 신청 학생 수는 5만 7653명이며 이는 전체의 79.90%다. 이 역시 전년 대비 5.27%p 늘어난 수치다.
학생 성장 진단평가에선 초등학교 4학년~중학교 3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국어, 수학, 영어 과목 평가와 비교과 영역의 학습 심리·정서 진단을 병행 실시한다.
초등학교 4~6학년은 7월 3일, 중학교 1~3학년은 7월 10일에 각각 평가를 실시하고, 8월 넷째 주에 개별 학생의 인지적, 비인지적 진단 결과에 대한 상세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 처음으로 도입되는 학습 심리·정서 진단 검사는 학생의 학습 저해 요인을 파악해 종합적인 결과를 진단, 학습 심리·정서 진단 결과지 활용을 돕기 위한 것이다.
도교육청은 학부모 및 교사 대상 권역별 연수도 계획하고 있다.
홍명표 도교육청 미래학력담당관은 "지난해보다 증가한 신청률은 강원 학생 성장 진단평가 필요성에 대한 방증이다. 도내 학교에 정착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결과라고 생각한다"며 "학생의 성취 수준을 정확하게 진단하고 맞춤형 상세 정보를 제공해 기초 학력 신장의 밑거름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han123@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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