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 정다운마을서 17일 ‘정다운 숲속마켓’ 열린다

이순철 기자 2024. 4. 16. 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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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양 정다운 숲속마켓'이 17일 양양군 서면 중증장애인 거주시설인 정다운마을에서 열린다.

이번 찾아가는 숲속 일일마켓은 비치마켓@양양 셀러들과 안완배 감독이 "우리도 마켓에서 물건을 사보고 체험도 해보고 싶다"는 정다운마을 원생들의 이야기를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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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비치마켓@양양 모습. 양양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양양=뉴시스]이순철 기자 = ‘양양 정다운 숲속마켓’이 17일 양양군 서면 중증장애인 거주시설인 정다운마을에서 열린다.

이번 찾아가는 숲속 일일마켓은 비치마켓@양양 셀러들과 안완배 감독이 “우리도 마켓에서 물건을 사보고 체험도 해보고 싶다”는 정다운마을 원생들의 이야기를 담았다.

이날 개최되는 숲속 일일마켓은 지난해 4월 20일 첫 개최한 후 올해 2회째 진행된다. ‘정다운 숲속마켓’은 이날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개최된다.

행사에는 체험, 농산물, 패션의류, 소품, 악세사리 등 16개팀의 셀러가 참여하고 3인조 공연팀 ‘더 로프트’가 참여해 아름다운 숲속 선율을 들려줄 예정이다.

셀러들은 16일 직접 마켓시설을 설치하고, 마켓에서는 저렴한 가격으로 물건들을 판매한 후 남은 물건은 나눔하고 수익금은 시설에 기부할 예정이다.

안완배 감독은 “매달 후진항 비치마켓에 참여하면서 셀러들이 양양지역에 대한 애정이 깊어지고 함께 나누고 싶은 마음을 가지게 됐다”며 “정다운 마을 원생, 직원들께 즐거움과 휴식을 드릴 수 있는 것이 셀러들에게 또 하나의 기쁨”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grsoon81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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