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 소상공인 카톡 채널·카카오맵 이용 돕는 '단골거리' 사업 시작

손엄지 기자 2024. 4. 16. 1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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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035720)는 지역 상권 디지털 전환 지원을 돕고자 '단골거리' 사업을 시작한다.

이번에 새롭게 선보이는 '단골거리'는 소상공인들이 편리하게 고객을 만날 수 있도록 카카오에서 제공하는 서비스 활용법을 교육하고 지원해 주는 사업이다.

전통시장 상인들의 디지털 소통을 지원해 온 '단골시장' 사업이 호응을 얻어 지역 상권 상점가까지 사업을 확대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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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권대열 카카오 CA협의체 ESG위원장, 박성효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이사장, 육심나 카카오임팩트 사무총장이 협약식에서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카카오 제공)

(서울=뉴스1) 손엄지 기자 = 카카오(035720)는 지역 상권 디지털 전환 지원을 돕고자 '단골거리' 사업을 시작한다. 2022년부터 진행하고 있는 '단골시장' 사업도 확대한다.

카카오는 소상공인들이 디지털 전환을 통해 지역 상권을 활성화할 수 있도록 카카오임팩트,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소진공)과 함께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에 새롭게 선보이는 '단골거리'는 소상공인들이 편리하게 고객을 만날 수 있도록 카카오에서 제공하는 서비스 활용법을 교육하고 지원해 주는 사업이다.

전통시장 상인들의 디지털 소통을 지원해 온 '단골시장' 사업이 호응을 얻어 지역 상권 상점가까지 사업을 확대하게 됐다.

'단골거리'는 오는 4월 22일부터 광주광역시 충장로 상권가, 경북 안동시 원도심 상권 등 전국 8개 주요 지역 상권에서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한다.

카카오 직원과 전문 튜터가 직접 방문해 지역 상권 상점가에서 카카오톡 채널, 카카오톡 예약하기, 카카오맵 매장관리, 톡스토어 등 카카오의 서비스를 활용할 수 있도록 1대 1 맞춤 교육을 진행한다.

카카오톡 채널을 개설한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카카오톡 채널 메시지 발송 지원금(30만 원)을 제공하고 △오프라인 매장용 홍보 키트 제공 △상점가 방문자 대상 오프라인 홍보 행사를 지원한다.

카카오페이 신규 가맹 시 카카오페이머니 수수료 최초 3개월 무료 제공 등의 혜택도 제공한다.

'단골시장' 사업도 강화해 나간다. 언제든 교육을 받을 수 있는 상시 신청 프로세스를 추가해 교육의 기회를 확대하고, 특정 시장을 집중 지원하여 디지털 전환 우수사례를 발굴하는 '공모사업'을 다음 달 신설한다.

'단골시장' 사업은 지난 2년간 전국 111개 전통시장의 상인회와 1472명의 상인에게 디지털 교육을 제공했다. 1583개 카카오톡 채널 구축을 지원하며 24만 명 이상의 고객을 친구로 확보하는 등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해 대통령표창을 받은 바 있다.

eo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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