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스코, 창호를 가전의 영역으로 확장··· “창호는 가전입니다” 선언

김동호 기자 2024. 4. 16. 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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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후 창호 교체 전문기업 (주)케스코가 지난 1일 창호를 가전의 영역으로 확장했다고 16일 밝혔다.

기존에 건축자재로만 여겨졌던 창호에 편리한 생활과 에너지 효율성 극대화를 돕는 다양한 기능을 부여함으로써 창호를 스마트한 가전제품으로 탈바꿈시킨 것이다.

케스코는 기존 사업에 머무르지 않고 '창호는 가전입니다'를 모토로 혁신 사업을 진행하여 가전창호 업계를 선도 중이다.

실제로 창호에 혁신적인 스마트 가전 기능을 다수 결합한 '스마트창호'를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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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 케스코
[서울경제] 노후 창호 교체 전문기업 (주)케스코가 지난 1일 창호를 가전의 영역으로 확장했다고 16일 밝혔다.

기존에 건축자재로만 여겨졌던 창호에 편리한 생활과 에너지 효율성 극대화를 돕는 다양한 기능을 부여함으로써 창호를 스마트한 가전제품으로 탈바꿈시킨 것이다. 케스코는 기존 사업에 머무르지 않고 '창호는 가전입니다'를 모토로 혁신 사업을 진행하여 가전창호 업계를 선도 중이다. 실제로 창호에 혁신적인 스마트 가전 기능을 다수 결합한 '스마트창호'를 선보였다.

케스코가 새롭게 도입한 기능은 문을 닫으면서도 환기가 가능한 자동환기창, 유리 안에 삽입되어 자동으로 개폐되는 페어블라인드, 자체 발열 및 색상 변화가 가능한 프라이빗/히팅글라스 등이다. 스마트창호에 도입된 이 모든 기능은 스마트 IoT 기술을 활용하여 간편하게 조작할 수 있다. 시중에 나와 있는 여러 스마트 가전처럼 가정 내에서의 사용자 경험을 획기적으로 개선한 것이다.

케스코의 스마트창호는 대덕특구 기술사업화 역량강화사업 R&D 사업과제를 통해 개발됐다. 열관류율 및 투과율이 30% 이상 가변되는 변색발열창 개발을 위해 노력한 결과 발열과 변색이 가능한 스마트창호를 만들어내게 된 것이다. 이는 사계절 내내 에너지 소비를 혁신적으로 줄일 수 있는 잠재력을 지닌 것으로 평가받았다.

한국건물에너지시험원을 통해 인증받은 바에 따르면, 대중적으로 사용되는 KCC창호의 발코니 단창 VBF140 제품에 케스코가 개발한 발열필름을 부착할 경우 에너지 효율 등급이 3등급에서 1등급으로 상승한다. 이는 여기에 사용된 기술력이 단순히 창호 제품의 혁신에만 그치지 않고 전체 건축물의 에너지 효율성 향상에도 기여할 수 있음을 입증한 것이다.

케스코는 CJ온스타일 홈쇼핑을 통해 고객들에게 스마트창호를 자세히 소개할 예정이다. 구체적인 방송 날짜 및 시간은 케스코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또한, 케스코는 가전창호 개발과 더불어 전국 노후창호 서비스를 계속 진행하고 있다. 직영 공장운영을 기반으로 한 유통 마진 없는 합리적인 견적, 뉴그린리모델링 지원사업을 바탕으로 한 60개월 할부 및 이자 지원 혜택 역시 지속적으로 이어질 예정이다.

한편, 케스코는 창호교체 누적시공 1만2천세대를 돌파해 샷시 교체 업계 1위를 차지하며, 3년 연속 그린리모델링 우수사업자, 2023년 국토부장관 표창장을 수상한 바 있다.

김동호 기자 dongho@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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