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미·진실성 없는데 70억 갚다니”…이상민 저격 고영욱 결국 글 삭제

김지현 기자 2024. 4. 16. 1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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룰라 출신 고영욱이상민을 저격하는 듯한 글을 올렸다가 논란이 되자 사과했다.

고영욱은 최근 자신의 엑스(옛 트위터)를 통해 이상민을 저격하는 듯한 글을 올렸다.

이를 두고 '재미도 없고 진실성 없는 누군가'라는 고영욱의 표현이 이상민을 겨냥한 것이 아니냐는 추측이 일었다.

논란이 커지자 고영욱은 해당 게시글을 삭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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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김지현 기자] 룰라 출신 고영욱이상민을 저격하는 듯한 글을 올렸다가 논란이 되자 사과했다.

고영욱은 최근 자신의 엑스(옛 트위터)를 통해 이상민을 저격하는 듯한 글을 올렸다.

그는 “재미도 없고 진실성 없는 누군가가 70억 원에 가까운 빛을 모두 갚았다고 했을 때 난 왜 이러고 사나 자못 무력해지기도 했지만 간사한 주변 사람들이 거의 떠나갔고"라며 '이제는 사람들이 거들떠보지 않아도 건강한 다리로 혼자 달리고 가족, 반려견들과 보내는 일상, 이런 단순한 삶이 썩 나쁘지만은 않다”라고 자신의 근황에 대해 설명했다.

고영욱은 왜 70억 원을 언급했을까. 최근 이상민은 지난 7일 방송된 SBS 예능 ‘미운 우리 새끼’에서 20년 만에 69억7000만원을 모두 갚았다고 밝힌 바 있다. 이를 두고 ‘재미도 없고 진실성 없는 누군가’라는 고영욱의 표현이 이상민을 겨냥한 것이 아니냐는 추측이 일었다.

논란이 커지자 고영욱은 해당 게시글을 삭제했다.

고영욱은 2010년 7월부터 2년여 동안 자신의 오피스텔과 승용차 등에서 미성년자 3명을 4차례에 걸쳐 강제 추행하고 성폭행한 혐의로 2013년 대법원에서 징역 2년6개월, 전자발찌 3년, 신상정보 공개 5년형을 선고받았다.

이후 2년 6개월 복역한 고영욱은 지난 2015년 출소했다.

[티브이데일리 김지현 기자 news@tv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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