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대 CC' 결혼 31년 차 오은영 "첫사랑과 결혼, 통하는 것 많아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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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은영 박사가 첫사랑과 결혼한 것에 대해 만족감을 표했다.
15일 방송된 MBC '오은영 리포트 - 결혼 지옥' 오프닝에서 박지민 아나운서는 "유부남 선배님들의 첫사랑 얘기가 궁금하다"며 말문을 열었다.
앞서 오은영은 2021년 한 예능 프로그램에서 "의대 1학년 때 같은 반이었던 남편과 9년 연애하고 결혼했다"며 피부과 의사인 남편과는 서로가 첫사랑이자 끝사랑이라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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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송이 기자 = 오은영 박사가 첫사랑과 결혼한 것에 대해 만족감을 표했다.
15일 방송된 MBC '오은영 리포트 - 결혼 지옥' 오프닝에서 박지민 아나운서는 "유부남 선배님들의 첫사랑 얘기가 궁금하다"며 말문을 열었다.
이에 김응수는 "일곱 살 이후로 남녀칠세부동석"이라며 "아내 말곤 없다"고 능청을 떨었고, 문세윤도 "저랑 똑같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이어 문세윤이 "아내 입장에서는 남편의 첫사랑이 나라면 좋을 거 같냐, 아니면 안 좋은 게 더 많을 것 같냐"고 묻자, 오은영은 "좋다"라고 답했다.
그러면서 "저희 부부는 여러 가지로 잘 통하고 대화를 나눌 수 있는 주제가 많은 것 같다"고 말했다.
앞서 오은영은 2021년 한 예능 프로그램에서 "의대 1학년 때 같은 반이었던 남편과 9년 연애하고 결혼했다"며 피부과 의사인 남편과는 서로가 첫사랑이자 끝사랑이라고 밝힌 바 있다.
또 지난 2월 다른 방송에서 오은영은 "올해 결혼 31년 차다. 남편이 결혼하고 생일에 꼭 카드를 써준다. 평소에도 다정한 편인데 카드에는 정말 오글거리는 표현이 가득 차 있다. 기다려지기도 하고 그 순간 뜨거운 마음이 올라온다. 이게 행복이다"라며 남다른 금실을 자랑하기도 했다.
syk13@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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