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G 무승… 중국에서 표류하는 남기일 감독, 中 매체 "승점 3점이 1점이 되고 있다"

김태석 기자 2024. 4. 16. 1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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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기일 감독이 중국 무대에서 표류하고 있다.

남 감독이 지휘하고 있는 허난 FC는 2024시즌 첫 승을 올리지 못하고 있다.

남 감독이 이끄는 허난은 6라운드가 종료된 2024 중국 슈퍼리그에서 4무 2패로 13위에 랭크되어 있다.

허난은 메이저우 하카와 더불어 이번 시즌 중국 슈퍼리그에서 유이한 무승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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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

남기일 감독이 중국 무대에서 표류하고 있다. 남 감독이 지휘하고 있는 허난 FC는 2024시즌 첫 승을 올리지 못하고 있다.

남 감독이 이끄는 허난은 6라운드가 종료된 2024 중국 슈퍼리그에서 4무 2패로 13위에 랭크되어 있다. 시즌 개막 후 여섯 경기에서 네 번의 무승부를 끌어낸 덕에 16개 팀이 경쟁하는 중국 슈퍼리그에서 13위에 랭크되어 있다. 하지만 승리가 없다는 건 여러모로 부담이다. 허난은 메이저우 하카와 더불어 이번 시즌 중국 슈퍼리그에서 유이한 무승팀이다.

이렇다 보니 남 감독을 향해 중국 매체의 비판이 나오고 있다. <시나닷컴>에 의하면 "골을 넣는 건 이토록 어려운데 잃는 건 얼마나 쉽나"라며 "한국 코칭스태프가 허난에 대한 이해, 중국 슈퍼리그에서 만나는 상대팀에 대한 판단에서 혼란을 겪고 있다. 팀에 맞는 플레이 스타일이 없다"라고 직격했다.

특히 지난 13일 난퉁 즈윤을 상대한 홈 6라운드를 크게 비판했다. 비슷한 순위권에 위치한 난퉁과 대결이라 허난 처지에서는 반드시 잡아야 했는데 1-1 무승부에 그쳤다. 더욱이 난퉁은 원정에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허난 원정 때는 경기 전날 밤에 겨우 허난의 연고지 정저우에 도착하는 등 악재가 있었는데도 이기지 못했다고 질타했다.

<시나닷컴>은 "승점 3점이 1점이 되고 있다. 남기일 감독이 1차적 책임을 져야 한다"라고 말했다. 이 상항이 이어지면 다음 주 구단 고위 관계자들 사이에서 거취가 논의될 것이라는 전망까지 내놓았다.

여러모로 다음 경기가 중요하게 된 남기일 감독이다. 허난은 오는 21일 안방인 정저우 항하이 스타디움에서 예정된 7라운드에서 칭다오 하이뉴와 대결한다. 무승의 고리를 끊어야 이런 비판을 잠재울 수 있을 것이다.

글=김태석 기자(ktsek77@soccerbest11.co.kr)
사진=중국 매체 <시나닷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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