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목포대·동신대 연합 글로컬대학30 본 지정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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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는 교육부가 주관하는 글로컬대학30 공모에 전남에선 국립목포대와 동신대-초당대-목포과학대 연합이 예비 지정됐다고 16일 밝혔다.
전남도는 예비지정 대학을 대상으로 이뤄지는 본 지정 평가를 통해 목포대와 동신대 연합이 글로컬대학으로 지정되도록 총력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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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무안=황태종 기자】전남도는 교육부가 주관하는 글로컬대학30 공모에 전남에선 국립목포대와 동신대-초당대-목포과학대 연합이 예비 지정됐다고 16일 밝혔다.
전남도에 따르면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은 총 65건의 혁신 기획서를 평가해 20개 대학을 이날 예비 지정했다.
이번 예비지정 평가에서 목포대는 해상풍력, 해양관광, 조선산업 등을 핵심으로 한 특성화 계획을, 동신대-초당대-목포과학대 연합은 지역과 함께하는 공공형 사립대학 모델을 제시해 좋은 평가를 받았다. 함께 예비 지정에 도전장을 내밀었던 순천제일대는 정주형 외국인 인재 양성 등을 골자로 한 지자체 연계 혁신 계획을 제시하며 전문대로서의 자체 혁신역량을 보여줬으나, 아쉽게도 예비 지정 문턱을 넘지 못했다.
전남 동부권에 위치한 순천대가 지난해 글로컬대학30에 지정된 가운데 이번에 전남 서-중부권에 위치한 목포대, 동신대 연합이 예비 지정에 이어 본 지정될 경우 두 지역이 균형을 이뤄 지역 대학이 함께 성장하는 계기가 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예비지정 대학은 오는 6월까지 혁신기획에 대한 세부 실행계획서를 제출해야 한다.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은 서면·대면 평가를 거쳐 7월 중 10개 내외의 대학을 글로컬대학30으로 지정할 예정이다.
전남도는 예비지정 대학을 대상으로 이뤄지는 본 지정 평가를 통해 목포대와 동신대 연합이 글로컬대학으로 지정되도록 총력 지원할 계획이다.
특히 글로컬대학 전담반을 즉시 구성해 도, 대학, 지역 산업계의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한 동반성장 전략을 마련하고, 담당 실국과 출연기관의 행·재정적 지원, 주력산업 연계 및 협업 체계 등이 포함된 실행계획서를 공동으로 작성할 방침이다.
또 국회, 관련 부처에 지역 대학의 글로컬대학 지정 건의 및 지자체 차원의 글로컬대학 육성 의지 표명 등 본 지정을 위한 측면 지원도 발 빠르게 추진할 예정이다.
김영록 전남도지사는 "올해 글로컬대학으로 도내 대학이 신규 지정되는 것은 200만 전남도민의 염원이 담긴 중요 사안"이라며 "이번에 예비 지정된 목포대와 동신대연합이 지·산·학 거점대학으로 거듭나도록 글로컬대학30 본 지정을 위해 전폭적인 노력과 지원에 나서겠다"라고 말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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