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 ADHD, 치우는 것 안 돼” 등대부부 집 난장판 된 이유(결혼지옥)

박수인 2024. 4. 16. 1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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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대부부의 집이 엉망진창이 된 이유가 공개됐다.

등대부부 남편은 "아내가 ADHD가 있어서 그런지 치우는 게 잘 안 된다. 예를 들면 라면을 끓일 때 라면을 넣고 스프를 넣고 쓰레기를 버리면 되는데 아내가 그게 안 된다. 라면을 먹고 나면 라면도 치워야 하고 쓰레기도 그대로 남아 있다. 집만 가면 쑥대밭이 돼 있는데 당황스럽고 짜증나고 화난다"고 불만을 토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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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오은영 리포트 - 결혼지옥’ 캡처
MBC ‘오은영 리포트 - 결혼지옥’ 캡처

[뉴스엔 박수인 기자]

등대부부의 집이 엉망진창이 된 이유가 공개됐다.

4월 15일 방송된 MBC '오은영 리포트 - 결혼지옥'에는 20대 등대부부가 등장했다.

VCR 속 등대부부의 아내는 식탁, 책장 등 대형 가구를 버리기 위해 직접 해체하기 시작했고 그 과정에서 전신거울이 쓰러지는 등 집이 난장판이 되고 말았다. 아내는 "첫째 옷장을 (중고거래로) 샀는데 운반하는 과정에서 파손됐다. 그래서 쓸 수 없게 됐다. 가구들 몇 개를 버려야 한다고 남편한테 얘기했는데 진전이 없어서 제가 날잡고 했다"고 말했다.

등대부부 남편은 "아내가 ADHD가 있어서 그런지 치우는 게 잘 안 된다. 예를 들면 라면을 끓일 때 라면을 넣고 스프를 넣고 쓰레기를 버리면 되는데 아내가 그게 안 된다. 라면을 먹고 나면 라면도 치워야 하고 쓰레기도 그대로 남아 있다. 집만 가면 쑥대밭이 돼 있는데 당황스럽고 짜증나고 화난다"고 불만을 토로했다.

아내는 "남편이 가장 저를 힘들 게 하는 말이 '그놈의 ADHD', '나도 ADHD인가봐'라는 말이다. ADHD 약을 임신 초기부터 먹지 못해서 (모유 수유 때문에) 지금까지 못 먹고 있다. 조직화를 못 하니까 정리를 잘 못하고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다"며 답답함을 토로했다.

뉴스엔 박수인 abc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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