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자치경찰위, ‘순찰 지원 앱’ 전국 최초 개발…시범 운영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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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특별자치도 자치경찰위원회가 자율방범대 순찰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전국 최초로 순찰 지원 애플리케이션을 자체 개발했다.
전북도 자치경찰위원회는 범죄 취약지 야간 순찰을 강화하기 위해 '주민과 통(通)하는 순찰 지원 앱(APP)'을 개발해 현장 시연을 거쳐 시범 운영에 돌입했다고 16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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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 자치경찰위원회는 범죄 취약지 야간 순찰을 강화하기 위해 ‘주민과 통(通)하는 순찰 지원 앱(APP)’을 개발해 현장 시연을 거쳐 시범 운영에 돌입했다고 16일 밝혔다.
순찰 지원 앱은 경찰청이 관리하는 지역별 범죄 위험등급 데이터와 주민들이 순찰을 요청한 2000여 건의 데이터를 분석해 효율적인 순찰 경로를 자동으로 생성하는 과학치안 기반 프로그램이다. 전주와 김제, 임실, 부안 등 4개 시군에서 시범 운영해 개선 사항을 보완할 계획이다.
전북자치경찰위는 최근 관내에서 발생한 여성 등 치안 약자 대상 강력범죄 사건과 관련해 ‘야간·심야 시간대 범죄 취약지 순찰 강화’를 위한 업무 지휘를 발령한 데 이어 지역 치안 환경의 이해도가 높은 자율방범대의 순찰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이 앱을 개발했다고 전했다.
이형규 전북도 자치경찰위원장은 “순찰지원 앱은 방범 순찰의 효율성을 높이고 주민 치안 요구 사항도 반영할 수 있다”며 “도민 일상이 더 안전해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전북자치경찰위는 2021년 7월 출범 이후 ‘범죄예방 환경개선 사업(CPTED)’, ‘어린이 보호구역 제한속도 탄력 운영’ 등 지역 맞춤형 치안 서비스를 통해 도민에게 더 안전한 생활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해 왔다.
한편, 전북자치경찰위는 제100차 회의를 맞은 이날 전주 모래내지구대를 찾아 베스트 자치경찰 4명을 표창했다.
전주=김동욱 기자 kdw7636@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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