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운대역 복합개발에 GTX-C 통과까지… 인근 지역 들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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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수도권급행광역철도(GTX)를 통한 '수도권 30분 시대'를 열겠다는 의지를 드러내면서 C 노선이 통과할 예정인 서울 노원구도 성공적인 사업 추진을 위한 준비에 한창이다.
광운대역은 지하철 1호선과 경춘선이 동시에 지나는 곳으로 GTX-C 노선이 연결될 예정이다.
구는 지난 11일 GTX-C 노선 2공구 건설업체인 동부건설과 'GTX-C 업무 협약식'을 갖고 해당 노선의 조기 개통과 성공적인 사업추진을 위한 협력을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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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노원구에 따르면 오는 19일 오후 4시 광운대역 광장에서 GTX-C 착공식을 개최한다.
착공식 행사에는 지역 내 주요 인사와 주민 약 500명이 참석한다. 그동안의 사업 경과를 보고하고 GTX-C 주제 영상 시청에 이어 착공 기념 행사가 진행된다.
광운대역은 지하철 1호선과 경춘선이 동시에 지나는 곳으로 GTX-C 노선이 연결될 예정이다. 과거 물류 부지였던 광운대 역세권 약 15만㎡가 최고 49층의 명품주거시설과 상업·업무시설로 재탄생되는 개발사업도 동시에 진행된다.
올해 착공되는 역세권 개발사업을 통해 주택과 상업단지 외에도 문화복합시설을 포함한 17개의 공공기여 시설이 들어선다. 이 과정에서 경춘선 숲길 연장과 보행·도로 정비도 함께 이뤄질 예정이다.
구는 지난 11일 GTX-C 노선 2공구 건설업체인 동부건설과 'GTX-C 업무 협약식'을 갖고 해당 노선의 조기 개통과 성공적인 사업추진을 위한 협력을 다짐했다.
이번에 착공하는 GTX-C 노선은 양주 덕정역에서 수원역까지 총 86.46㎞ 구간, 14개 정거장을 지난다. 2028년 개통 시 광운대역에서 삼성역까지 9분, 수원역까지는 33분에 도달할 수 있어 수도권 동북부에서 강남과 경기 남부로의 진출이 눈에 띄게 개선될 전망이다.
오승록 노원구청장은 "노원구가 서울의 변두리를 벗어나 수도권 동북부의 중심도시로 도약하기 위해 광역교통망의 확충은 필수조건"이라며 "GTX, 광운대역세권 개발을 포함해 지역의 새로운 미래를 앞당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영희 기자 chulsoofriend@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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