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 철거 공사현장서 건물 붕괴…인명피해 없어

김은경 2024. 4. 16. 1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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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자기 폭발음이 들리고 뿌연 먼지가 날리더니 식당 안에 있던 사람들이 놀라서 밖으로 뛰쳐나왔어요."

경북 울릉의 한 건물 철거 현장에서 건물 일부가 옆 건물 상가로 무너지는 사고가 나 놀란 주민들이 가슴을 쓸어내렸다.

16일 <더팩트> 취재에 따르면, 지난 15일 오전 11시 36분쯤 울릉군 울릉읍 도동리 소재 5층 건물 철거 공사 현장에서 건물 벽체 일부가 무너지면서 옆 상가 건물을 덮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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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오전 11시 36분쯤 울릉군 울릉읍 도동리 소재 5층 건물 철거 공사 현장에서 건물 벽체 일부가 무너지면서 옆 상가 건물을 덮치는 사고가 났다./울릉=김은경 기자

[더팩트 I 울릉=김은경 기자] "갑자기 폭발음이 들리고 뿌연 먼지가 날리더니 식당 안에 있던 사람들이 놀라서 밖으로 뛰쳐나왔어요."

경북 울릉의 한 건물 철거 현장에서 건물 일부가 옆 건물 상가로 무너지는 사고가 나 놀란 주민들이 가슴을 쓸어내렸다.

16일 <더팩트> 취재에 따르면, 지난 15일 오전 11시 36분쯤 울릉군 울릉읍 도동리 소재 5층 건물 철거 공사 현장에서 건물 벽체 일부가 무너지면서 옆 상가 건물을 덮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상가 건물의 식당 일부가 파손됐으며,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었다.

최근 철거를 시작한 사고 현장은 건물주가 육지 전문 철거업체에 공사를 맡긴 곳으로, 이날 철거작업 중 벽체 일부가 무너져 안전 방지망으로 떨어졌지만, 무게를 견디지 못하고 붕괴하면서 발생했다.

신고를 접수한 울릉군은 즉시 공사를 중단시키고 안전관리 여부 등 시공상의 문제 여부를 확인 중이다.

사고 현장을 목격한 한 주민은 "건물 철거 공사를 하면서 비산먼지 등 여러 가지 민원이 제기됐는데 결국 사고가 났다"고 지적했다.

tktf@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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