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객 1500만명 목표' 제천시, 문화관광재단 설립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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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028년 1500만 관광객 유치를 목표로 잡은 충북 제천시가 문화와 관광을 총괄하는 '문화관광재단' 설립에 나선다.
이 대학 산학협력단 김계수 교수 등 연구진은 이날 보고회에서 △제천시 문화관광 여건 분석 △타 지자체 유사 사례 분석 △관계기관 의견 수렴 △사업 타당성 검토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했을 때 관광 활성화를 위해 문화관광재단 개편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내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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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익성 결여로 '관광시설관리공단' 설립은 접기로
(제천=뉴스1) 이대현 기자 = 오는 2028년 1500만 관광객 유치를 목표로 잡은 충북 제천시가 문화와 관광을 총괄하는 '문화관광재단' 설립에 나선다.
제천시는 전문 기관에 의뢰한 결과, '급변하는 관광 추세에 대응하기 위해선 설립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나왔다고 16일 밝혔다.
앞서 시는 세명대에 '제천문화관광재단 개편 타당성 검토 및 기본 계획 수립 용역'을 의뢰해 지난 15일 최종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 대학 산학협력단 김계수 교수 등 연구진은 이날 보고회에서 △제천시 문화관광 여건 분석 △타 지자체 유사 사례 분석 △관계기관 의견 수렴 △사업 타당성 검토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했을 때 관광 활성화를 위해 문화관광재단 개편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내놓았다.
연구진은 또 관리부서의 이원화, 관광과 문화 간 이해관계 충돌 등 재단 개편 이후에 발생할 수 있는 문제점에 대한 사전 검토와 대안 마련이 필요하다고 관계 부서에 주문했다.
시는 내년 공식 출범을 목표로 기존 출연 기관인 제천문화재단 내에 관광 기능을 담당할 사업단을 별도로 꾸려, 지역의 문화와 관광 분야 사업을 총괄하는 새 조직으로 개편할 방침이다.
또 제천문화재단 정관 개정, 관련 조례 개정 등 필요한 행정 절차를 거친 뒤 오는 9월쯤에는 인력 채용에 나설 예정이다.
시는 문화관광재단 설립으로 민선 8기 김창규 제천시장의 공약 사업인 '제천시관광시설관리공단' 설립 추진을 접기로 했다.
공단을 설립하기엔 수익성이 크게 부족하다는 이유 때문인데, 문화관광재단이 생기면 관광시설관리공단의 역할을 대신할 것이라고 시는 설명했다.
시 관계자는 "하반기 추경을 통해 인건비 등 재단 운영에 필요한 최소 예산을 확보할 계획"이라며 "기존 문화재단의 정관 개정, 관련 조례 개정 등을 거쳐 내년 출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lgija200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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