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 브랜드 미래 담아낸 ‘비전 노이어 클라쎄 X’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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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가 뮌헨의 본사에서 열린 연례 기자회견을 통해 브랜드의 새로운 미래를 예고하는 컨셉 모델, 비전 노이어 클라쎄 X(BMW Vision Neue Klasse X)를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된 비전 노이어 클라쎄 X는 앞서 공개된 비전 노이어 클라쎄와 같이 브랜드의 미래 방향성을 담고 있으면서도 'X'라는 수식어처럼 SUV의 형태를 갖추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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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V 형태로 다듬어진 차세대 컨셉
이번에 공개된 비전 노이어 클라쎄 X는 앞서 공개된 비전 노이어 클라쎄와 같이 브랜드의 미래 방향성을 담고 있으면서도 ‘X’라는 수식어처럼 SUV의 형태를 갖추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세단의 형태를 가진 비전 노이어 클라쎄와 같이 단조로운 형태로 구성된 비전 노이어 클라쎄 X의 외형은 향후 BMW 디자인에 대한 방향성을 드러낸다. 특히 새로운 키드니 그릴, 라이팅 유닛의 구성은 시선을 집중시킨다.
여기에 실내 공간 역시 간결한 공간 구성과 한께 윈드실드 하단에가로로 길게 구성된 새로운 디지털 클러스터, 그리고 지속가능성에 대한 고려가 담긴 친환경 및 재활용 소재 등이 더해진다.
전동화, 디지털, 순환이라는 노이어 클라쎄의 기조에 맞춰 완전한 전기차로 구상됐다. 6세대 BMW e드라이브 기술을 적용해 주행 전반의 완성도를 높인다.
이를 통해 단 10분 충전으로 300㎞가량의 주행거리를 확보할 수 있다. 주행가능거리도 최대 30% 증가했으며 배터리 가격이 40~50% 정도 낮아 생산 원가, 판매 가격 절감에 힘을 더한다.
서울경제 오토랩 김학수 기자 autolab@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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