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소방본부, 논산 주취자 소방대원 폭행에 "강력 대응"

최형욱 기자 2024. 4. 16. 1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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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소방본부는 최근 논산에서 발생한 주취자의 소방대원 폭행 사건과 관련, 무관용 원칙에 따라 강력하게 대응하겠다고 16일 밝혔다.

소방본부에 따르면 지난 10일 논산에서 40대 남성 A씨가 만취 상태에서 욕설하며 구급대원의 머리를 때렸다.

이후에도 고함을 치며 난동을 부리던 A씨는 경찰과 소방 당국에 의해 공무집행방해 등 혐의로 체포됐다.

최근 3년간 도내에서 발생한 소방공무원 폭행 사건은 2021년 9건, 2022년 7건, 지난해 3건 등 총 19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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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급활동 폭력행위 근절 포스터. / 뉴스1

(논산=뉴스1) 최형욱 기자 = 충남소방본부는 최근 논산에서 발생한 주취자의 소방대원 폭행 사건과 관련, 무관용 원칙에 따라 강력하게 대응하겠다고 16일 밝혔다.

소방본부에 따르면 지난 10일 논산에서 40대 남성 A씨가 만취 상태에서 욕설하며 구급대원의 머리를 때렸다.

당시 구급대원은 ‘A씨가 다리 통증을 호소한다’는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한 상태였다.

이후에도 고함을 치며 난동을 부리던 A씨는 경찰과 소방 당국에 의해 공무집행방해 등 혐의로 체포됐다.

피해 구급대원은 전치 3주의 뇌진탕 진단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최근 3년간 도내에서 발생한 소방공무원 폭행 사건은 2021년 9건, 2022년 7건, 지난해 3건 등 총 19건이다.

이 가운데 16건(84%)은 주취자에 의해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다.

진종현 소방본부 소방청렴감사과장은 "소방 활동이 위축되면 도민 안전에도 큰 위협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ryu4098@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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