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빈 아이티아이즈 사업부문 대표 “패스토, 국내 대표 STO 플랫폼 될 것”

임중권 2024. 4. 16. 1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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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큰증권(STO) 법제화를 통한 금융시장 패러다임 변화를 기대합니다. 이 과정에서 FASTO-CS(이하 패스토)가 국내 대표 STO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할 것입니다."

16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콘래드 서울 호텔 6층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이동빈 아이티아이즈 사업부문 대표는 "STO는 하나의 자산을 여러 투자자들이 함께 투자해 이익을 배분받는 조각투자로, 블록체인 분산원장 기술을 활용해 자본시장법상 증권으로 디지털화 한 것"이라며 " 법제화가 이뤄진 미국, 일본에서는 대표적 차세대 투자상품으로 꼽힌다"며 이같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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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회사하는 이동빈 아이티아이즈 사업부문 대표.

“토큰증권(STO) 법제화를 통한 금융시장 패러다임 변화를 기대합니다. 이 과정에서 FASTO-CS(이하 패스토)가 국내 대표 STO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할 것입니다.”

16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콘래드 서울 호텔 6층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이동빈 아이티아이즈 사업부문 대표는 “STO는 하나의 자산을 여러 투자자들이 함께 투자해 이익을 배분받는 조각투자로, 블록체인 분산원장 기술을 활용해 자본시장법상 증권으로 디지털화 한 것”이라며 “ 법제화가 이뤄진 미국, 일본에서는 대표적 차세대 투자상품으로 꼽힌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대표 개회사에 이어 김영철 아이티아이즈 상무 패스토 플랫폼 소개가 이어졌다. 그는 “지난 11년간 산업계에 IT종합서비스를 지원해온 본사 역량을 집중해 만든 최적 플랫폼이 패스토”라며 “실제 프로젝트를 통해 축적한 기간계 시스템 연계 노하우와 체계적인 블록체인 API 연동기술을 적용해 증권사 및 금융사 토큰 증권 발행에 최적화했다”고 설명했다.

패스토는 기초 자산 발행 내역을 플랫폼과 프라이빗 블록체인 노드에 API 연계를 통해 저장한다. 계좌 연계 기관과 금융거래 내역을 상호 검증하도록 설계됐다. 공모와 청약 프로세스를 직관적으로 관리한다.

세부적으로 △STO 관리자 기능 △대사와 정산 보고서 지원 △상품 팩토리 △발행과 배정 청약 관리 △공통 조회 △기간계 연계 등을 통해 토큰증권 발행을 위한 기초자산 등록부터 공모, 청약, 발행까지 기존 증권시스템과 효율적 연계를 보장하는 '내외부 연동 서비스 환경'을 갖췄다.

패스토 설명도

황태영 KPMG 상무와 이재원 람다 256 B2B 개발 그룹장 STO 세션도 이어졌다. 이들은 'STO 현황 및 방향성 검토' '블록체인 도입 시 분산원장 내 금융 정보 보안 방안' 등을 소개했다. 세션을 통해 업계 현황과 법제화 방향, 관련 노하우 등을 다뤄 참석자들에게 좋은 평가를 받았다.

최재운 아이티아이즈 핀테크본부장(전무) 금융전문 솔루션 소개도 이어졌다. 그는 국채전문시장 거래 전문 솔루션 'BondTRX(Bond Trading Exchange Solution)', 장외파생 통합 솔루션 'K-GODIS', 거래정보저장 TR보고를 위한 'GODIS-TR'등 금융 전문 솔루션을 소개했다. BondTRX는 국고채전문딜러(PD)와 예비국고채전문딜러(PPD), 일반전문딜러 및 위탁매매가 가능한 솔루션이다.

최 본부장은 “우리 제품군은 금융기관의 다양한 요구에 대응할 기능을 갖췄다”며 “기술력과 축적된 금융권 레퍼런스를 보유한 만큼, 최적 자산운용을 통한 수익 극대화부터 부실 최소화, 건정성 제고, 데이터 기반 심사프로세스 자동화 등 최적 솔루션 지원이 가능한 리딩 기업”이라고 했다. 이어 “향후 트레이딩 분야 역량을 기반으로 패스토와 함께 STO 유통까지 시장 공략 고삐를 죌 것”이라고 말했다.

아이티아이즈는 2012년 출범한 클라우드와 핀테크 전문 기업이다. 금융산업과 정보통신기술(ICT)을 결합한 서비스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여러 금융기관에 전문 솔루션을 납품하고 IT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코스닥 상장사다. 지난해 749억원 매출액을 기록했다. 인공지능(AI)·빅데이터 기반 클라우드 토털 서비스, 금융 마이데이터와 의료 마이데이터 사업에 진출했다. 디지털 플랫폼과 데이터 기반 고객 수요 선점에 힘쓰고 있다.

임중권 기자 lim9181@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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