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단신] 김포시, 방글라데시 소수민족 줌마인 위한 축제 개최 '훈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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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김포시는 지난 14일 한국 거주 방글라데시 소수민족 줌마인들을 위한 '보이사비 축제'를 열고, 줌머인-김포시민의 연대와 문화 소통에 앞장섰다고 밝혔다.
'보이사비 축제'는 방글라데시 치타공 산악지대에서 열리는 소수민족 줌머인의 가장 큰 축제로, 기념식과 줌머문화 체험, 버스킹이 진행됐다.
시에 따르면 김포시 보이사비 축제는 줌머인들의 민족·문화적 정체성을 유지하며 지역민들과 문화적으로 교류를 하는 데 의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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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한줌머인연대, 김포시에 감사패 전달
■경기 김포시는 지난 14일 한국 거주 방글라데시 소수민족 줌마인들을 위한 '보이사비 축제'를 열고, 줌머인-김포시민의 연대와 문화 소통에 앞장섰다고 밝혔다. 재한줌머인연대는 김포시와 김포시민의 연대와 지원에 고마움을 표하는 감사패를 전달했다.
'보이사비 축제'는 방글라데시 치타공 산악지대에서 열리는 소수민족 줌머인의 가장 큰 축제로, 기념식과 줌머문화 체험, 버스킹이 진행됐다. 시에 따르면 김포시 보이사비 축제는 줌머인들의 민족·문화적 정체성을 유지하며 지역민들과 문화적으로 교류를 하는 데 의의가 있다.
전국다문화도시협의회장을 맡고 있는 김병수 김포시장은 "김포시의 상호문화주의는 밝고 건강하다. 기피와 혐오가 아닌 문화로 어우러지고 함께 즐기는 긍정 시너지가 김포시만의 차별점"이라고 강조했다.
줌머인은 방글라데시의 소수민족 중 치타공 구릉지대의 선주민이었던 12개 민족을 뜻한다. 이들은 방글라데시 최대 종족인 벵갈인들로부터의 인종·종교차별과 재산약탈에 맞서 자치권을 요구하며 싸우고 있으며, 1990년대 초반부터 한국으로 다수가 망명했다. 김포시에는 줌머족 약 170여 명이 살고 있다.
vv8300@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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