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 집중호우 대비 도로경계석 빗물받이 표시 작업

강원 원주시의 빗물받이 표시 자료사진. (원주시 제공) 2024.4.16/뉴스1

(원주=뉴스1) 신관호 기자 = 강원 원주시가 집중호우 시 원활한 배수를 위해 주요 침수 우려지역 도로경계석에 빗물받이 위치 표시에 나섰다고 16일 밝혔다.

침수피해를 막는 빗물받이는 도로 측면에 설치된 배수시설물로, 호우 시 물이 차며 이물질이 끼면 제거해야 한다. 하지만 들어찬 물로 위치파악이 어려운 경우가 있다. 이에 시는 상하수도사업소를 통해 빗물받이를 빠르게 식별하는 ‘표시’ 작업에 나선 것이다.

원강수 시장은 “재해를 예방하는 방법엔 큰 예산을 들이지 않더라도 현명하게 대처하는 방안도 있다”며 “이를 강구해 작은 부분이라도 하나하나 신경 써야 한다. 침수로 인해 시민들의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skh881209@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