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에 '월10만원대' 기숙사 착공…원전소재지 대학생 우선 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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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부터 서울 용산구에 대학생들이 월 10만∼15만원 정도를 내고 살 수 있는 기숙사가 생긴다.
교육부와 국토교통부는 17일 서울시 용산구 신계동에서 대학생들의 주거 안정 지원을 위한 '연합 기숙사' 건립 착공식을 진행한다고 16일 밝혔다.
다만, 경희대, 고려대 등 용산구 인근 28개 대학과 용인시 등은 주거장학금 월 5만원을 지원하기 때문에 일부 학생은 월 10만원에도 거주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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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서혜림 기자 = 2026년부터 서울 용산구에 대학생들이 월 10만∼15만원 정도를 내고 살 수 있는 기숙사가 생긴다.
교육부와 국토교통부는 17일 서울시 용산구 신계동에서 대학생들의 주거 안정 지원을 위한 '연합 기숙사' 건립 착공식을 진행한다고 16일 밝혔다.
연합 기숙사는 국토부가 무상으로 제공한 철도 유휴부지에 한국수력원자력과 원전 소재 지자체(기장군, 울주군, 경주시, 영광군)의 기부금 460억원으로 한국장학재단이 건립·운영한다. 2026년 1학기 개관할 예정이다.
학생 595명을 수용할 수 있으며, 원전 소재 지자체 출신 학생을 우선 배정할 방침이다.
기숙사비는 월 15만원 선이 될 전망이다. 다만, 경희대, 고려대 등 용산구 인근 28개 대학과 용인시 등은 주거장학금 월 5만원을 지원하기 때문에 일부 학생은 월 10만원에도 거주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기숙사는 2인실로 구성된다.
기숙사 안에는 서울형 어린이 놀이방, 풋살장, 회의실, 상담 공간 등의 편의 시설이 마련된다.
전진식 교육부 교육자치협력안전국장은 "청년들이 주거 문제로 학업에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관계기관과 협업해 수도권뿐만 아니라 전국 권역에 연합기숙사를 건립하겠다"고 말했다.
sf@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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