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공공데이터 활용' 창업경진대회 개최…총 상금 1억 원

이설 기자 2024. 4. 16. 12:0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행정안전부는 공공데이터가 혁신 창업 및 사업화로 이어지도록 제12회 범정부 공공데이터 활용 창업경진대회를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중앙행정기관 및 지자체, 공공기관, 대학 등 교육기관, 민간기업까지 총 209개 기관이 주최·주관·후원으로 함께 참여하는 범정부 대회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43개 기관예선, 9월 행안부 통합본선 거쳐 11월 왕중왕전
공공데이터 창업경진대회 포스터.(행정안전부 제공)

(서울=뉴스1) 이설 기자 = 행정안전부는 공공데이터가 혁신 창업 및 사업화로 이어지도록 제12회 범정부 공공데이터 활용 창업경진대회를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중앙행정기관 및 지자체, 공공기관, 대학 등 교육기관, 민간기업까지 총 209개 기관이 주최·주관·후원으로 함께 참여하는 범정부 대회다.

창업경진대회 참여자들은 △제품 및 서비스 개발 △아이디어 기획 등 2개 부문에 참여할 수 있다.

제품 및 서비스 개발 부문은 공공데이터를 활용해 제품·서비스를 개발하고 시제품이 완료된 아이템을, 아이디어 기획 부문은 제품 및 서비스 개발 이전 단계에서 공공데이터를 활용한 창업 아이디어를 대상으로 한다.

8월까지 중앙행정기관 및 지자체, 공공기관 등 43개 기관에서 예선을 진행하며 9월 통합본선, 11월 왕중왕전 순으로 개최된다.

43개 기관 예선을 통해 각 기관은 예선 대회별 각 2개 부문에서 상위 1개 팀에게 통합본선 진출권을 부여할 수 있다. 통합본선에 진출한 팀들은 전문가를 중심으로 구성된 평가위원회의 발표심사를 통해 최종 10개 팀(부문별 5개팀)이 왕중왕전에 진출할 자격을 얻게 된다.

11월에 개최되는 왕중왕전에서는 10개 각 팀에 대한 전문가 평가단(70%)과 국민 대표평가단(30%)의 평가 결과를 합산해 최종순위를 결정한다.

최종 순위에 따라 총 1억 원의 상금 및 대통령상, 국무총리상, 행정안전부장관상, 중소벤처기업부장관상,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원장상, 창업진흥원장상이 수여된다.

수상한 팀들에게는 민간기업 등과 협업해 창업을 위한 금융지원, 데이터·클라우드 서비스, 컨설팅 등이 후속 지원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과 일정은 공공데이터포털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참가 신청은 예선기관별 누리집에서 할 수 있다.

고기동 행안부 차관은 "공공데이터는 민관이 협업하는 디지털플랫폼정부 구현과 민간경제 활성화의 핵심자산"이라며 "앞으로도 많은 예비창업자나 청년기업가가 공공데이터를 활용하여 혁신적인 서비스를 창출할 수 있도록 활용성 높은 공공데이터를 지속해 발굴하고 품질을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sseol@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