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영욱, 이상민 저격 논란에 “취중에 실언했다” 사과

이다겸 스타투데이 기자(trdk0114@mk.co.kr) 2024. 4. 16. 1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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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고영욱이 혼성그룹 룰라로 함께 활동했던 이상민을 저격하는 듯한 글을 올려 논란이 인 가운데 "실언을 한 것 같다"라고 사과했다.

고영욱은 최근 개인 채널에 "재미도 없고 진정성도 없는 누군가가 70억원 가까운 빚을 갚았다고 했을 때 난 왜 이러고 사나 자뭇 무기력해지기도 했다. 하지만 간사한 주변 사람들이 거의 떠나갔고 이제는 사람들이 거들떠보지 않아도 건강한 다리로 혼자 달리고 가족과 반려견들과의 일상 (같은) 단순한 삶이 썩 나쁘지만은 않다"고 근황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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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영욱. 사진l스타투데이DB
가수 고영욱이 혼성그룹 룰라로 함께 활동했던 이상민을 저격하는 듯한 글을 올려 논란이 인 가운데 “실언을 한 것 같다”라고 사과했다.

고영욱은 최근 개인 채널에 “재미도 없고 진정성도 없는 누군가가 70억원 가까운 빚을 갚았다고 했을 때 난 왜 이러고 사나 자뭇 무기력해지기도 했다. 하지만 간사한 주변 사람들이 거의 떠나갔고 이제는 사람들이 거들떠보지 않아도 건강한 다리로 혼자 달리고 가족과 반려견들과의 일상 (같은) 단순한 삶이 썩 나쁘지만은 않다”고 근황을 전했다.

게시물을 본 누리꾼들은 고영욱이 이상민을 언급한 것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했다. 앞서 이상민이 여러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해 지난해 자신이 70억원에 달했던 빚을 모두 청산했다고 했다고 밝힌 바 있기 때문이다.

이와 관련 고영욱은 15일 스타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취중에 충동적으로 판단력이 흐려져서 거르지 않고 쓸데없는 생각을 굳이 올렸다가 새벽에 지웠는데 기사화가 돼버렸다”며 “사람들과 교류가 없다 보니 내가 생각이 좁아져서 실언을 한 것 같다. 앞으로는 신중하게 처신하면서 살도록 노력하겠다”고 고개를 숙였다.

한편 고영욱은 지난 2010년 7월부터 2012년 12월까지 자신의 서울 오피스텔과 승용차 등에서 미성년자 3명을 4차례에 걸쳐 성폭행 및 강제추행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징역 2년 6개월 복역 후 2015년 7월 10일 출소했으며, 신상정보공개 5년, 위치추적 전자발찌 부착을 명령 받았다.

[이다겸 스타투데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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