액션 게임 '산나비', 한정판 굿즈 누적 후원금 14억 원 달성

백패커는 크라우드 펀딩 플랫폼 텀블벅에서 액션 게임 '산나비'의 한정판 굿즈 펀딩 프로젝트 누적 후원금이 14억 원을 돌파하며 종료됐다고 16일 밝혔다.

'산나비' 굿즈 펀딩 프로젝트는 시작한지 4시간 만에 1억 6000만 원의 후원금을 모은데 이어 최종 마감에는 목표 금액의 14350%를 초과 달성한 14억 3500만 원을 기록했다. 1인당 평균 후원 금액은 9만 7000원으로 총 1만 4660여명이 참여했다.

이 게임의 개발사 원더포션은 지난 2021년 텀블벅을 통해 7200만원 규모의 초기 제작비를 후원 받아 지난해 11월 PC와 닌텐도 스위치에 '산나비'를 출시한 바 있다. '산나비'는 정식 출시 전 ‘2022 대한민국 게임대상’에서 인디게임상을 수상한데 이어, 구글 선정 '2023 올해의 검색어 게임 부문' 4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PC 게임 플랫폼인 스팀에서는 97% 비율로 '압도적으로 긍정적' 평가를 기록하며 호평받고 있다.

산나비 한정판 굿즈는 오피셜 아트웍스, 미공개 데이터팩과 OST, 스티커세트, 철호패 금속 뱃지, 아크릴 키링, 장패드, 캐릭터 포토카드(5종), 캐릭터 코롯토(4종), 구형 철호패 등으로 구성돼 있으며 텀블벅은 오는 5월 19일부터 순차적으로 발송할 예정이다.
최종배 jovia@fomo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