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공동주택용 전기차 충전 솔루션’ 개발

김성훈 기자 2024. 4. 16. 1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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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이 공동주택용 전기차 충전 스마트 솔루션을 개발했다.

현대건설 솔루션은 주차장에 충전 전력을 증설하기 쉽도록 '광폭 케이블 덕트(duct)'와 '스마트 배전반'을 설치해 공간 효율성과 전력관리 안전성을 높이고, 충전기 추가 설치에 드는 입주자 부담을 줄인다.

단지 내 충전기 위치 찾기 서비스는 현대건설 스마트홈 플랫폼을 통해 제공되며, 운전자에게 전기차 충전구역과 사용 가능한 충전기 위치를 실시간으로 알려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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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이 공동주택용 전기차 충전 스마트 솔루션을 개발했다. 현대건설은 내년 준공 예정인 서울 강남구 대치동 ‘디에이치 대치 에델루이’를 시작으로 적용 단지를 확대해갈 계획이다.

현대건설은 공동주택 내 전기차 충전용 전력 인프라를 자유롭게 확충할 수 있는 솔루션을 개발했다고 16일 밝혔다. 현대건설은 특히 준공·입주 후에도 전기차 충전기 증설에 어려움이 없도록 이 솔루션을 설계에 반영해 시공할 방침이다. 현대건설 솔루션은 주차장에 충전 전력을 증설하기 쉽도록 ‘광폭 케이블 덕트(duct)’와 ‘스마트 배전반’을 설치해 공간 효율성과 전력관리 안전성을 높이고, 충전기 추가 설치에 드는 입주자 부담을 줄인다.

현대건설에 따르면 광폭 케이블 덕트는 주차장 상부 조명용 전선과 전기차 충전기 케이블을 함께 설치할 수 있도록 기존보다 약 2배 확대한 광폭 몰드(mold)를 적용한 설비다. 이를 활용하면 대규모 추가 공사 없이 원하는 위치에 증설할 수 있다.

스마트 배전반은 단지 내 변압기 사용량을 실시간 감지해 충전기의 전력 사용을 조절한다. 스마트 배전반은 단지 내 여유 전력량을 활용해 전력을 공급하고, 전기 사용률이 높으면 일부 충전기의 전원을 조정해 전기 용량의 한계에 대응할 수 있다고 현대건설은 설명했다. 단지 내 충전기 위치 찾기 서비스는 현대건설 스마트홈 플랫폼을 통해 제공되며, 운전자에게 전기차 충전구역과 사용 가능한 충전기 위치를 실시간으로 알려준다.

김성훈 기자 tarant@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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