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D리포트] 승차공유제 도입…택시회사 직접 참여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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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남성이 버스 정류장으로 빠른 걸음을 옮깁니다.
인력난으로 택시 운전사가 부족하기 때문입니다.
일본 정부는 이번달부터 일반인들이 자신의 자동차로 택시 영업을 할 수 있는 승차공유제도를 도입하기로 했습니다.
도쿄와 나고야 등에서는 아예 택시회사가 승차공유제에 참가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다만, 택시가 부족한 지역과 시간에 한정해 운영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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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남성이 버스 정류장으로 빠른 걸음을 옮깁니다.
집으로 가는 마지막 버스를 타야 하기 때문입니다.
[아마 이제 슬슬 (버스가 올 것입니다) 마지막 차가 밤 10시 2분입니다.]
가장 가까운 전철역은 약 4.5km 떨어져 있는데 길 가에 택시를 거의 볼 수 없습니다.
인력난으로 택시 운전사가 부족하기 때문입니다.
야간 교통수단이 부족해지자 주변 음식점들도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습니다.
[생선요리점 관계자 : 과거에는 밤 10시까지 영업을 했는데 택시가 적어져서 9시 전후로 문을 닫습니다.]
일본 정부는 이번달부터 일반인들이 자신의 자동차로 택시 영업을 할 수 있는 승차공유제도를 도입하기로 했습니다.
한 지자체에서는 현역 택시운전사가 일반 운전자를 상대로 실전 교육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운전 강사 : 일반 도로를 달리게 됩니다. 도로교통법을 확 실히 지키고 안전운전을 해 주셨으면 합니다.]
운전을 희망하는 사람들은 실제 운전사로부터 운전은 물론 승객 접대에 대해서도 배울 수 있었다고 말합니다.
[운전자 : 운전을 직업으로 해 본 적이 없어서 조금 불안했는데 공부가 되었습니다.]
도쿄와 나고야 등에서는 아예 택시회사가 승차공유제에 참가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다만, 택시가 부족한 지역과 시간에 한정해 운영할 방침입니다.
운전자의 경우 택시회사와 계약을 맺고, 운전에 앞서 화상 보고와 음주 체크도 실시할 계획입니다.
(취재 : 박상진 / 영상취재 : 한철민·문현진 / 제작 : 디지털뉴스편집부)
박상진 기자 njin@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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