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군 종합장사시설, 신서면 답곡리에 들어선다

박대준 기자 2024. 4. 16.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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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연천군이 종합장사시설 유치신청 후보지 3곳 중 신서면 답곡리 일대 32만㎡를 사업 부지로 최종 선정했다고 16일 밝혔다.

연천군은 15일 열린 제7차 '종합장사시설 건립추진 자문위원회'를 통해 이같이 결정했다.

종합장사시설 사업부지 확정에 따라 연천군은 앞으로 기본구상 용역과 지방재정투자심사 등 사전 행정절차를 이행하고 2028년부턴 공사에 본격 착수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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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문위, 주민 동의율·교통·경제성 등 평가 결과 "최고점"
연천군청사

(연천=뉴스1) 박대준 기자 = 경기 연천군이 종합장사시설 유치신청 후보지 3곳 중 신서면 답곡리 일대 32만㎡를 사업 부지로 최종 선정했다고 16일 밝혔다.

연천군은 15일 열린 제7차 '종합장사시설 건립추진 자문위원회'를 통해 이같이 결정했다.

연천군은 후보지들의 △주민 동의율·집단민원 발생 등 사회적 요건 △주변 도로 교통망·주변 시설 현황 등 지리적 요건 △기반 시설 및 부지조성 비용·부지 확장 가능성 등 경제적 요건 △자문위원 종합의견 등을 정량 및 정성평가 요소로 점수화했으며, 그 결과 답곡리가 최고점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연천군에 따르면 신서면 답곡리의 해당 부지는 주변에 민가가 적은 데다, 3번 국도와 근접해 있어 인근 시군과의 접근성이 좋다. 또 국가보훈부가 신서면 대광리에 조성하고 있는 '국립연천현충원'과도 가깝고, 연천현충원과 이어지는 신설도로가 후보지 인근에 개설되고 있어 "시너지가 클 것으로 예상된다"는 게 연천군의 설명이다.

종합장사시설 사업부지 확정에 따라 연천군은 앞으로 기본구상 용역과 지방재정투자심사 등 사전 행정절차를 이행하고 2028년부턴 공사에 본격 착수한다는 계획이다.

허정식 자문위원장은 "설치 후보지 공모에 신청한 3개 마을 주민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선정되지 못한 주민들에게 양해의 말씀을 드리고 싶다"며 "공모 과정에서 군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접했다. 소중한 의견을 사업계획에 최대한 반영해 지역발전을 위한 결실을 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연천군은 작년 7월 종합장사시설 건립추진 자문위를 구성, 사업추진 방식·절차, 주민 지원사업안 등을 논의한 뒤 같은 해 9월 설치 후보지를 공개 모집했다. 이후 유치신청서를 제출한 3개 마을에 대한 입지타당성 조사 용역과 서류심사·현장 심사 등 심의 과정을 거쳤다.

djpar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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