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풋귤 8월 1일~9월 15일 출하…기간 어기면 과태료 최대 1천만원

강승남 기자 2024. 4. 16. 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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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산 제주 풋귤이 8월 1일부터 9월 15일까지 출하된다.

제주도는 2024년 풋귤 출하 기간을 8월 1일부터 8월 15일까지로 하고, 이를 도청 홈페이지 등에 고시했다고 16일 밝혔다.

신청 대상은 풋귤 출하를 희망하는 농가들로 최초 식재 연도가 10년이 지난 과수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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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산 풋귤 출하 기간 고시…도, 1200톤 유통 계획
31일 제주도 서귀포시 남원읍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 감귤연구소 시험 재배지에서 직원들이 연구용 풋귤을 수확하고 있다. 오는 9월 15일까지 출하하는 풋귤은 완전히 익은 귤보다 플라보노이드와 구연산이 2배 이상 높다. (농촌진흥청 제공) 2023.8.31/뉴스1

(제주=뉴스1) 강승남 기자 = 올해산 제주 풋귤이 8월 1일부터 9월 15일까지 출하된다.

제주도는 2024년 풋귤 출하 기간을 8월 1일부터 8월 15일까지로 하고, 이를 도청 홈페이지 등에 고시했다고 16일 밝혔다.

출하기간 이전 또는 이후 유툥시 '감귤 생산 및 유통에 관한 조례'에 의거, 비상품 감귤 출하행위로 간주해 최대 1000만원의 과태료를 부과한다.

'풋귤'은 덜 익은 상태의 노지감귤로, '제주도 감귤생산 및 유통에 관한 조례'에 따라 감귤의 기능성 성분을 이용할 목적으로 농약 안전사용 기준을 준수하는 경우에 한해 2016년부터 공식적으로 유통이 허용됐다.

제주도는 올해 1200톤을 유통하기로 하고, 읍면동을 통해 오는 5월 3일까지 풋귤 사전농장 지정 신청을 받고 있다.

신청 대상은 풋귤 출하를 희망하는 농가들로 최초 식재 연도가 10년이 지난 과수원이다.

풋귤 농장으로 지정되면 △잔류농약 안전성 검사비 1건당 18만원·최대 3건 △풋귤 전용상자 구입비 1매당 640원 △택배비 및 도외 가공업체에 출하 시 물류비 등을 1건당 2000원·농가당 최대 200만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

한편 지난해(2023년산) 풋귤 유통 실적을 보면 406농가 1337톤이다.

ks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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