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 봄철 맞아 '자살예방 캠페인'

경기=이건구 기자 2024. 4. 16.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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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시(시장 강수현)가 자살률이 급증하는 봄철을 맞아 15일부터 5월 23일까지 총 7회에 걸쳐 출근길 시민을 대상으로 '생명존중 및 자살예방 캠페인'을 실시한다.

시는 먼저 15일 양주역에서 진행된 캠페인에서 강수현 시장을 비롯한 보건소 관계자와 시 정신건강복지센터 부센터장, 부설 자살예방센터 직원 등이 참여한 가운데 시민들에게 생명 존중 의식 고취와 자살 예방 활동에 동참을 호소하는 캠페인을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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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수현 양주시장(왼쪽 다섯번째)이 15일 양주역에서 ‘생명존중 및 자살예방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 /사진제공=양주시
양주시(시장 강수현)가 자살률이 급증하는 봄철을 맞아 15일부터 5월 23일까지 총 7회에 걸쳐 출근길 시민을 대상으로 '생명존중 및 자살예방 캠페인'을 실시한다.

시는 먼저 15일 양주역에서 진행된 캠페인에서 강수현 시장을 비롯한 보건소 관계자와 시 정신건강복지센터 부센터장, 부설 자살예방센터 직원 등이 참여한 가운데 시민들에게 생명 존중 의식 고취와 자살 예방 활동에 동참을 호소하는 캠페인을 실시했다.

16일 시에 따르면 봄철(3~5월)은 전 세계적으로 자살률 증가 현상이 나타나는 자살 고위험 시기다.

봄철 증가한 일조량으로 인한 수면시간 감소와 세로토닌의 과도한 분비로 불안 증가, 봄이 주는 생기와 활력이 오히려 상대적 박탈감을 느끼게 하며 졸업과 구직 등 다양한 사회적 변화 또한 자살률 증가에 영향을 미친다고 밝혀졌다.

시 보건소에서는 추후 4~5월 유동 인구가 많은 지하철 역사(덕계역, 덕정역), 옥정호수공원, 옥정동·고읍동 상가 등에서 캠페인을 6회 추가 진행할 예정이다.

시는 오는 5월 5일 양주시 어린이날 행사에서 캠페인을 실시하고 23일에는 옥정동 중심상가를 중심으로 퇴근 시간 이후 '마약 퇴치 캠페인'도 함께 진행한다.

강수현 시장은 "봄철 자살예방 및 생명 사랑 환경 조성을 위한 캠페인은 지역사회 내 생명 존중에 대한 인식개선을 위한 것으로 시민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린다"며 "함께 진행하는 마약 퇴치 캠페인으로 청정 마약 양주시가 될 수 있도록 관심을 기울여 줄 것"을 당부했다.

경기=이건구 기자 gt2095@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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