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청률은 김수현 재산 순…문강태 7%→이훤 40%, 눈물의 여왕은?[커뮤는 지금]

윤소윤 기자 2024. 4. 16.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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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수현



드라마 ‘눈물의 여왕’으로 대세임을 다시 한 번 입증한 배우 김수현의 과거 드라마 배역들도 화제가 되며, 일각에서는 “캐릭터 재산 순으로 시청률이 나오는 것 아니냐”며 웃음을 자아냈다.

지난 15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김수현은 캐릭터 재산 순으로 시청률이 터지네’라는 글이 올라오며 인기를 끌었다.

글 작성자는 “대기업 법무 이사 겸 사위(눈물의 여왕, 백현우) : 시청률 20%, 압구정 잠실 땅 대부분 소유(별에서 온 그대, 도민준) : 시청률 28%, 그냥 나라가 자기 꺼(해를 품은 달, 이훤) : 시청률 42% 재산과 시청률이 정비례한다”고 했다.

이 글은 각종 SNS에서 화제가 되며 다른 누리꾼들도 과거 김수현이 출연했던 드라마를 정리해 공유했다.

온라인 커뮤니티 캡처



김수현은 지난 2020년 방송한 tvN 드라마 ‘사이코지만 괜찮아’에 출연했다. 당시 버거운 삶의 무게로 사랑을 거부하는 정신 병동 보호사인 문강태 역을 맡았다. ‘사이코지만 괜찮아’는 당시 최고 시청률 7.3%를 기록했다.

또 지난 2015년엔 김수현이 KBS2 드라마 ‘프로듀사’에 출연해 중산층의 자녀이자 KBS 예능국 PD인 백승찬 캐릭터를 연기했다. ‘프로듀사’의 최고 시청률은 17.7%다.

배우 김수현의 이름을 알린 작품인 지난 2011년 방송된 KBS2 드라마 ‘드림하이’에서는 송삼동 역을 맡았다. 송삼동은 훗날 그래미에도 진출하는 탑 가수로, 당시 최고 시청률은 17.9%를 달성했다.

현재 방송 중인 tvN 드라마 ‘눈물의 여왕’에서 김수현은 대기업 법무이사 겸 사위인 백현우 역을 소화 중이다. ‘눈물의 여왕’은 14일 방송된 12회 기준 전국 평균 20.7%의 시청률을 올리며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

지난 2014년 방송된 SBS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는 최고 시청률 28.1%를 달성했다. 당시 김수현은 압구정 잠실 땅을 대부분 소유한 외계인 도민준 역을 맡으며 전지현과 함께 호흡을 맞췄다.

김수현의 출연 작품 중 최고 시청률을 기록한 작품은 최고 시청률 42.4%를 기록한 MBC 드라마 ‘해를 품은 달’이다. 지난 2012년 방송된 ‘해를 품은 달’ 촬영 당시에 김수현은 이훤 역으로 나라의 왕을 연기했다.

‘김수현 캐릭터의 재산 순으로 시청률이 나온다’는 글을 본 누리꾼들은 “문강태 괴롭히지 마, 강태 귀 막아” “잘생겼는데 연기도 잘한다” “세계를 한 번 줘보자” “눈물의 여왕에서 비자금 찾아서 역대 김수현이 출연했던 드라마 중 시청률 2위를 노려보자”는 반응을 남겼다.

한편 김수현이 현재 출연 중인 드라마 ‘눈물의 여왕’은 시청률 20%를 돌파하며 tvN 드라마 역대 흥행 2위에 올랐다. ‘눈물의 여왕’은 총 16부작으로, 아직 4회차가 남은 터라 21.7%의 ‘사랑의 불시착’을 뛰어넘을 가능성이 있다.

윤소윤 온라인기자 yoonsoyoo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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