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1년째 내전' 수단과 주변국에 168억원 규모 인도적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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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1년간 계속된 내전으로 인도적 위기를 겪고 있는 북아프리카 수단과 주변국에 올해 총 1천200만달러(167억8천만원)를 지원한다.
최재철 주프랑스대사는 15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개최된 '수단과 주변국 인도적 지원 국제회의'에 정부 대표로 참석해, 수단 내 무력 충돌로 다수의 사상자가 발생하고 인도적 상황이 악화한 것에 우려를 표명하고, 이런 내용의 인도적 지원 공약을 발표했다고 외교부가 16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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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김지연 기자 = 정부가 1년간 계속된 내전으로 인도적 위기를 겪고 있는 북아프리카 수단과 주변국에 올해 총 1천200만달러(167억8천만원)를 지원한다.
최재철 주프랑스대사는 15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개최된 '수단과 주변국 인도적 지원 국제회의'에 정부 대표로 참석해, 수단 내 무력 충돌로 다수의 사상자가 발생하고 인도적 상황이 악화한 것에 우려를 표명하고, 이런 내용의 인도적 지원 공약을 발표했다고 외교부가 16일 전했다.
회의 참석자들은 수단 사태가 '잊힌 위기'가 되지 않도록 국제사회가 계속 관심을 갖고 지원해야 한다며 사태의 평화적 해결을 촉구했다.
회의는 프랑스, 독일, 유럽연합(EU) 공동 주최로 개최됐고 58개국 장관 및 대표, 국제기구 및 비정부기구(NGO) 대표 등이 참석했다.
참석국들은 총 약 20억유로(약 3조원) 규모의 지원 공약을 발표했다.
수단에서는 지난해 4월 15일 정부군과 준군사조직인 신속지원군(RSF) 간 무력 충돌이 일어나 1년째 내전이 이어지고 있다.
양측의 교전으로 그동안 1만5천명 넘게 숨지고 850만명이 피란을 떠났다.
kit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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